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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의철 "수신료 분리징수 철회 즉시 사장직 내려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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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3-06-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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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 KBS 발전방안 전달하겠다, 면담 요청"
"관계부처와 KBS 참여하는 수신료 협의체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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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의철 KBS 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아트홀에서 열린 KBS 수신료 분리징수 권고 관련 기자회견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3.06.08.
김의철 KBS 사장은 8일 "대통령실의 수신료 분리징수 권고가 철회되면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열린 수신료 분리징수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통령실의 분리징수 권고 결정은 중차대한 사안이고, 저도 무거운 결심을 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5일 KBS TV수신료를 전기료와 분리 징수하기 위한 관계 법령 개정 및 후속 조치의 이행 방안 마련을 관계부처에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분리징수 시 KBS의 수신료는 급감할 것이고, 이렇게 되면 공적 책무를 도저히 이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며 "이 피해는 국민들께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과연 분리 징수를 추진할 만큼 중대한 이유가 있는지 묻고 싶다"면서 대통령실의 분리징수 권고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그는 "만일 전임 정권에서 사장으로 임명된 제가 문제라면 사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분리징수 권고를 즉각 철회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철회해 주시면 즉시 자리에서 내려오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또 "KBS의 미래 발전 방안을 전달하기 위해 대통령님과의 면담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또 관계 부처에 대해서도 "수신료 징수 방식에 대한 논의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KBS가 직접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치권에 대해서는 어떤 역할을 해주리라는 기대는 특별한 입장이 없다"라며 "저희는 나름대로 KBS가 공영방송 사장을 비롯한 구성원들이 공영방송 근간을 뒤흔드는 수신료 통합징수를 지켜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수신료 분리징수가 현실화 될 경우, 대책에 대해선 "수신료 분리징수가 실제로 이뤄지면 현실적인 방안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동석한 최선욱 KBS 전략기획실장은 "분리징수는 국민 개인에 선택권이 주어지는 편익은 있을 것"이라면서도 "공영방송 수신료는 마치 내가 가지 않는 길이라도 있어야 하는 국도처럼, 우리 사회 구성원의 기본 편익이란 측면에서 현재의 통합징수 방식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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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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