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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대 받는 산부인과, 누가 가?" 손연재 선배가 강추하는 이유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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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3회 작성일 23-07-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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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홀대 받는 산부인과, 누가 가?quot; 손연재 선배가 강추하는 이유 뭐길래
김다영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공의가 업무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TV 캡쳐]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왜 제 걱정들을 하시는지? 저는 지금 너무 행복하고 만족도 100%입니다.”

김다영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공의는 요즘 행복하다. 사람들은 산부인과 전공의 생활이 괜찮냐며 안부를 묻지만, 그는 왜 자신을 걱정하는지 이해하지 못 한다.

사실 산부인과는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내·외·산·소과 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기피 진료과 중 하나다. 우리나라 최고라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BIG5병원에서 조차 전공의 충원을 제대로 하지 못 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수련평가위원회가 내·외·산·소 등 기피과를 비롯한 8개 전문 과목 전공의 충원 계획을 밝히면서, 김씨가 산부인과 홍보에 나섰다. 이처럼 기피과 전공의 일상을 소개해 지원을 유도하는 경향은 서울대병원 뿐만 아니라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최근 하반기 상급년차2~4년차 전공의 모집을 이달 27일까지 진행한다. 내·외·산·소 등을 비롯해 8개 전문 과목에서 ‘606명’을 모집한다.

병원들은 기피과 의사인력 모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김씨의 일상이 서울대병원TV에 업로드된 것은 ‘약 3주’ 전이다. 상급년차 전공의 모집을 대비해 ‘손연재인 줄^^ 기피과 No, 행복과 산부인과 4년차 레지던트 김다영’ 영상을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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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속 전공의들이 당직, 연봉 등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유튜브 세브란스병원 캡쳐]

서울대병원 뿐만이 아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말부터 전공의 모집 설명 영상을 올리고 있다. 특히 기피과 중 한 곳인 소아청소년과 영상이 다수 올라와 있다. ‘세브란스병원 소아과 전공의 솔직 토크 #shorts’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모집’ 등이다.

서울아산병원도 ‘어린이병원 소아과 레지던트 편-하루 ; 병원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영상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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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서울대병원 전공의와 최민서 인턴이 산부인과 지원을 독려하고 있다. [서울대병원TV 캡쳐]

병원들은 이를 통해 기피 진료과에 대한 인식 개선을 바라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산부인과 90.2%, 외과 56.3%, 소아청소년과 37.3% 등 전공의 지원율은 정원에 미치지 못 했다.

병원 관계자는 “기피 진료과인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다. 당직 등 근무환경, 전문의 취득 후 진로 등 다양한 이유를 풀어 주기 위한 영상”이라며 “진료를 통한 보람은 물론, 업무 환경 등도 나아져서 예전보다는 힘들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뀐 근무환경 등을 이야기 해줄 소통 창구가 필요했고, 유튜브를 활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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