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력 양성 주력하더니 카이스트,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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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이광형이 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4년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 단체 부문에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사진 오른쪽이 2일 열린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수상한 카이스트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카이스트는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 단체 부문에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서민준 김재철AI대학원 교수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사진=카이스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에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 인력양성, 수출 증대 등에 공헌이 큰 유공자를 선발해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카이스트는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과 우수 인력양성을 목표로 수요 기반의 산업현장 중심 교육, 비전공자 개발자와 융합 인재 양성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에 공헌한 것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카이스트는 ‘SW 사관학교 정글’ 과정을 개설해 전산학 비전공자들을 개발과 협업 능력을 겸비한 융합형 개발자로 육성했다. 김재철AI대학원에서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분야의 석·박사 프로그램 학위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고 ‘머신러닝 엔지니어 부트캠프’를 기획해 스타트업·창업 기업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업의 AI 기술 도입 문턱을 낮추는데 기여했다.
2016년부터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1, 2단계에 선정돼 신기술 기반의 교과과정과 학생들이 융합 교육을 직접 선택하는 자율형 시스템, 인턴십 확대 등을 추진한 점 역시 높게 평가받았다.
서민준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도 이날 행사에서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서 교수는 지난 4년간 AI 최상위 국제학회에 28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AI 및 자연어처리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 성과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학교 전산학부 교수를 역임한 이광형 KAIST 총장은 “카이스트는 전산학 전문지식이 부족한 개발자의 역량 개발부터 전문 고급 인력양성까지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AI 인재 100만 명 양성을 위한 원대한 목표 달성을 위해 앞장서 왔다. 대통령 표창이라는 쾌거를 이룬 데에 힘써주신 모든 구성원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최신 교육과정 개발과 혁신적인 학위 제도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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