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단독 대표 전환…정진웅 닥터나우 대표, 미래 비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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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고도화, 신사업 등 계획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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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웅 닥터나우 대표. [닥터나우 제공] |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닥터나우가 각자 대표 체제에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 단독체제로 비대면진료 고도화는 물론, 신사업 등 계획도 구체화할 방침이다.
닥터나우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정진웅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엔데믹 이후에도 이어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과도기 안에서 조직을 재편하고, 약 배송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방문 수령 완료율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기획 및 투자를 강화한다.
지난 4월, 닥터나우는 정진웅 대표이사는 신규 선임 후, 장지호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해 왔다. 해당 기간올해 1~10월 닥터나우 누적 진료 건수는 62만건을 상회했다. 지난 2022년 8월 코로나19 오미크론 파동이 있었던 시기에 육박하는 수치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료를 제외하고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비대면진료가 생활 속 필수의료로 작용했음을 방증한다는 게 닥터나우측 설명이다. 실제로 감기, 몸살, 소아과 등 경증급여질환 비중이 높고, 탈모 등 관리 질환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는 “10년 전에 비대면진료가 가능했다면 위치기반 서비스 인프라부터 앱 기술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향후 10년 후 비대면진료는 비침습부터 모니터링 기술부터 더욱 기술 집약적이고 고도화될 공산이 큰데, 소비자 중심으로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체력을 다지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지난 2022년 10월 닥터나우에 전략 이사로 합류한 이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전후의 사업 개편 및 조직 운영 등 경영효율화를 도모해 왔다. 이전에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에 재직하며 배달 플랫폼 요기요, CJ대한통운의 중국 자회사 CJ로킨의 매각 자문 등 자문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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