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뉴스, 대댓글에 답글 작성자간 댓글 전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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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뉴스 대댓글의 답글을 허용하는 기능 개편을 단행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 관련 기사에서 댓글 비난전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9일 정보기술IT 업계 등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는 지난 16일 뉴스 대댓글에 대한 답글 작성 기능을 추가했다. 예전에는 뉴스 댓글에 대댓글만 달 수 있었지만, 이번 기능 추가로 특정 대댓글을 지정해 답글을 달 수 있게 됐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해외 플랫폼처럼 답글의 답글을 작성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대댓글의 답글에는 대댓글 원문이 함께 표시되고, 원문을 클릭하면 해당 대댓글로 이동할 수 있다. 대댓글 원문은 회색 배경으로 구분돼 대댓글 작성자가 답글이 달렸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댓글과 답글 작성자 간 공방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내년 4월 총선이 다가오면서 정치 관련 기사에서 댓글 전쟁이 격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특정 답글대댓글에 대한 답글로 의견을 공유하며 건강한 소통이 이뤄지는 취지에서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며 "이미 여러 커뮤니티 서비스에서 구현된 부분이라 사용자 편의성 중심의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황순민 기자] ▶ 노소영 재산분할에 세간 관심 집중…미국에선 100조 받았다는데 [법조인싸] ▶ “친구 엄마 사랑한 10대 소년”… 25살 차이 극복하고 결혼, 누구길래 ▶ “장사 끝나고 보니 200~300원 손님 수두룩”…골머리 앓는 붕어빵 ·호떡집 ▶ 車사고 낸후, 가해자 부탁받고 피해자 설득해 합의 봐줬더니…날강도로 돌변한 가해자 [어쩌다 세상이] ▶ “매년 부담없이 해외 가겠네” 여행족 관심 폭발한 ‘이 카드’ 정체 [여행人터뷰]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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