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4년 글로벌 RD에 1조8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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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2023년 해외우수연구기관 국제공동연구 심포지엄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 해외우수연구기관 국제공동연구 심포지엄을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과기정통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GRDC과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구축사업GHUB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올해 행사는 최근 글로벌 Ramp;D의 예산 확대, 신규사업 다양화 등 연구현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내년도 글로벌 Ramp;D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연구자들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과기정통부는 2024년에 1조800억원을 글로벌 Ramp;D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추진방향은 ▲바이오?AI?양자?반도체 등 전략기술 분야 집중 투자 ▲우수한 젊은 연구자의 글로벌 진출과 교류협력 강화 ▲데이터에 기반한 국가별?기술분야별 협력전략 마련 ▲국내외 연구자, 연구기관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등이다. 이는 우리나라 글로벌 Ramp;D가 미국, EU 등 주요국 대비 투자규모가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라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글로벌 국가들의 정부 Ramp;D 비중2021년은 이탈리아 7.1%, 영국 5.3%, 독일 3.4%인데 비해 한국은 1.6% 수준이다. 최근 10년간 정부 전체 Ramp;D가 약 2배 증가했음에도 글로벌 Ramp;D는 정부 Ramp;D 투자의 2%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최고의 과학기술력을 갖고 있고 우리나라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와 협력을 확대하는 것은 시기적으로나 정책적으로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고 과기정통부는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Ramp;D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일각에 잘못 알려진 사례들을 소개했다. 과기정통부는 "모든 글로벌 Ramp;D 사업에서 해외 연구자를 반드시 참여시켜야 한다거나 해외 연구기관과 MoU 등을 필수적으로 맺어야 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세부사업에 따라 다양한 협력유형이 가능하도록 유연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연구자 약 150명이 참석해 그간의 우수성과와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수성과를 도출한 2개 과제는 의료기기영국, 질병진단바이오칩미국, 스위스으로 해당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및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데일리안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과기정통부,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 개최 ☞과기정통부,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통신방식 공청회 ☞Ramp;D 예산삭감 되돌리기에 ‘속수무책’…손 놓고 관망만 하는 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 CRE-UP 2023 글로벌 데모데이 개최 ☞과기정통부, 2023년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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