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종희·경계현 투톱 유지…미래사업기획단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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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사장단 인사 안정에 방점…단장에 전영현 삼성SDI 이사회 의장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는 27일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 투톱 체제를 유지하며 안정에 방점을 뒀다.
용석우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업부장 부사장은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으로, 김원경 DX부문 경영지원실 Global Public Affairs팀장 부사장은 Global Public Affairs실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전영현 삼성SDI006400 이사회 의장 부회장은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으로 위촉업무가 변경됐다.
한종희 부회장은 DX부문장과 생활가전사업부장 직은 유지하되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직은 내려놓았다.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은 DS부문장 직을 유지하면서 SAIT종합기술원 원장 직을 겸직하게 됐다.
이번 사장단 인사의 주요 특징으로는 기존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은 신사업 발굴을 위해 부회장급 조직으로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해 새로운 사업영역 개척의 기반을 마련했다.
TV사업의 성장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하고, 글로벌 대외협력 조직을 사장급으로 격상시켜 다극화 시대의 리스크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토록 했다.
삼성전자는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여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 세상에 없는 기술 개발 등 지속성장가능한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사장 이하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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