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쟁 본격화…머스크 "오픈AI 영리법인 전환 막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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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AI 스타트업 xAI를 창업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CNBC 방송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머스크와 xAI 측 대리인단이 "오픈AI가 부당한 방식으로 경쟁사를 제거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취지로 가처분 신청을 연방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 측은 오픈AI의 최대 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와 사실상 한몸이며 두 회사의 이사회도 협력 관계라고 강조했다. AI 모델 개발 선두인 오픈AI가 부당한 영향력을 발휘해 xAI 등 경쟁사에 투자를 막고 있다는 주장이다.
오픈AI 측은 "근거 없는 불평을 다시 언급한 머스크의 네 번째 시도는 여전히 완전히 설득력이 없다"고 밝혔다.
xAI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이어 지난 8월 이후 다시 제기한 소송에서도 오픈AI와 MS가 영리 행위를 한다며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
머스크도 2015년 오픈AI 설립 당시엔 투자자로 참여했다. 하지만 2018년 이사직을 사임과 함께 투자 지분도 처분했다. 지난해 오픈AI가 출시한 챗GPT로 AI 열풍을 일으키자 본격 견제에 나서 계속 갈등을 빚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해 7월 AI 스타트업 xAI를 설립해 직접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철웅 기자 kim.chulwo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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