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스마트폰 빠진 중학생…청소년 과의존 위험군 40% 차지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인터넷·스마트폰 빠진 중학생…청소년 과의존 위험군 40% 차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9회 작성일 24-07-25 12:01

본문

뉴스 기사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조사결과…중학생gt;고교생gt;초등생 순
여가부 "과의존 치유 위한 다양한 맞춤형서비스 제공"

인터넷·스마트폰 빠진 중학생…청소년 과의존 위험군 40% 차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된 청소년 중 중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여성가족부가 낸 2024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참여 청소년 124만9천317명 중 22만1천29명이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전년 같은 조사 때23만634명보다 9천605명4.16% 감소했다.

과의존 위험군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수준인 위험사용자군과 사용시간이 늘어나 자기조절에 어려움을 겪어 주의가 필요한 주의사용자군으로 나눌 수 있다.

과의존 위험군 22만1천29명 중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은 17만4천374명,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12만7천845명이었다. 이중 인터넷과 스마트폰 모두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청소년은 8만1천190명에 달했다.

과의존 위험군을 학년별로 보면 중학생8만9천812명·40.6%, 고등학생7만3천136명·33.0%, 초등학생5만8천81명·26.2% 순으로 많았다.

남학생이 11만9천301명으로 전년보다 4천885명 감소했고, 여학생은 10만1천728명으로 마찬가지로 4천720명 줄었다.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은 남자 중학생이 3만7천4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여자 중학생이 2만6천533명으로 가장 많아 중학생에게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이 두드러졌다.

AKR20240725063000530_01_i.jpg

초등 1학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습관 관찰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해진 이용시간을 준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시력·자세 등에 좋지 못한 영향이 있어 지도가 필요한 스마트폰 관심군 학생은 1만6천942명으로 파악됐다.

남자 초등생이 1만87명, 여자 초등생이 6천855명으로 나타났다.

여가부는 보호자가 서비스 제공에 동의한 경우 청소년의 미디어 과의존 수준에 따라 청소년상담기관을 연계해 상담, 병원치료, 기숙 치유프로그램, 부모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중 치유가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미디어 사용이 제한된 환경에서 전문상담과 대안활동을 제공하는 기숙형 치유캠프 프로그램을 상시 지원한다.

저연령 청소년의 미디어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치유캠프를 초등 1학년까지 확대 운영한다.

황윤정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군 청소년을 조기에 찾아 맞춤형 치유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이 건강한 미디어 이용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ddi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교회서 숨진 여고생…5일 잠 못자고 성경필사·계단오르기
포천 펜션서 남녀 투숙객 3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학폭의혹 배우 드라마 하차…法 "소속사가 제작사에 14억 배상"
티몬·위메프 판매자들 자금난 심각…"많게는 70억원 물려"
차량에 혼자 남은 6살 아이 납치 시도…초교 교사가 제지
러 최고 여성갑부 고려인, 회사합병 뒤 부부갈등 관심 집중
"날 무시해" 흉기로 교제 남성 살해한 40대에 무기징역 구형
횡단보도서 우회전 차량에 깔린 여성…차량 들어 구조한 시민들
투병 중 셀린 디옹, 올림픽서 공연?…"파리에서 행복" 글 올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56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60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