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탈락?…갤럭시링 주도하는 반지 전쟁 판도는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애플은 탈락?…갤럭시링 주도하는 반지 전쟁 판도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4-10-08 06:30

본문

본문이미지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링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2일부터 갤럭시 신제품군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2024.7.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폼팩터로 주목받는 반지를 두고 글로벌 제조사 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링 출시로 시장을 공략하는 가운데 기존의 선두주자인 오우라Oura가 최근 신제품을 발표했다. 다만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던 애플은 스마트링 개발 계획을 백지화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7일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스마트링 개발 계획을 포기했다"며 "수년 간의 내부 논의 끝에 궁극적으로 애플 링 개발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애플이 공식 확인하진 않았지만, 그간 애플 소식에 정통했던 블룸버그 보도인 만큼 현지 ICT정보통신기술 전문 매체들은 애플 링의 무산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표정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스마트링 개발을 포기한 배경에 대해 "애플워치의 성공을 잠재적으로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 중 워치가 가장 뛰어난 흥행 실적을 기록 중인 가운데 이를 잠식할 수 있는 애플 링의 출시가 불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미국 ICT 매체 폰아레나는 "스마트링은 여전히 틈새 시장이며, 애플이 진입할 만큼 수요가 충분할지도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국내 ICT 업계 관계자도 "애플은 삼성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폴더블폰 시장도 여전히 진출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며 "시장의 선점보다는 후발주자가 되더라도 기기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신경 쓰는 애플의 특성이 드러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스마트링 시장은 기존 제조사들의 각축적인 치열할 전망이다. 우선 삼성은 7월 공개한 갤럭시링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애플과 마찬가지로 스마트워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지만, 링은 워치보다 작고 가벼우며 장시간 착용도 간편해 각종 건강 데이터를 더욱 디테일하고 지속해서 파악할 수 있는 차별점이 있다는 게 삼성의 진단이다. 비교적 높은 출고가399달러, 약 53만원가 걸림돌로 지목됐지만,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는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건강저축계좌FSA 또는 HSA 구매가 가능해졌다.

글로벌 시장 1위 기업인 핀란드의 오우라는 지난 3일 신제품 오우라 링4를 공개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오우라는 혈중 산소 농도와 심박수, 호흡 장애 등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센싱 플랫폼을 내세웠고 출고가는 349달러약 47만원로 갤럭시 링보다 저렴하다. 다만 사용자가 제품 구입 외 월 5.99달러약 8000원의 서비스 구독료를 지불해야 하는 게 약점이다.

중국 기업들도 스마트링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샤오미는 4월부터 약 11만원의 파격적인 판매가를 앞세운 스마트링 블랙 샤크를 중국에서 판매 중이고, 어메이즈핏은 미국에서 스포츠 선수의 건강관리에 특화한 헬리오 링 판매를 시작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도 스마트링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연봉 10억, 100억 집…지연과 이혼 황재균, 재산분할 규모는
라이머 "안현모와 이혼 후 펑펑 울어…5년 반을 같이 살아"
김수찬, 친부 만행 폭로 후 "제가 죄 지은 것도 아니고…괜찮다"
"유명 운동선수 전남편, 외도빚 15억폭행…양육비도 안 줘"
"시어머니 때문에 죽고 싶었어" 시집살이→우울증…정대세 아내 눈물
"치킨값 벌려다 무슨 일"…코스닥 개미들 단체 멘붕
김장훈, 200억 기부 아쉬워한 이유 "그렇게 벌었는데…"
땡처리도 코로나 때 보다 힘들어…먼지 쌓인 황학동 주방거리 줄폐업[르포]
양손에 짐 든 작가 외면…"연예인이 귀족이냐" 비판에 영상 내린 1박2일
벼랑끝으로 밀린 중기, 대출금도 계속 밀린다…상반기 신규연체액 5.5조
최민환, 전처 율희와 살던 집 떠난다 "아이들 태어난 집…행복했다"
장동건, ♥고소영 폭로 "다음날 없을 정도로 술 마시는 스타일"
5만전자 반등키는 영업익 10조…서프라이즈로 겨울론 녹일까
긴 연휴 끝낸 중국 증시…훈풍 이어지나
4만 목숨 앗아간 가자전쟁 1년…멈출 생각 없는 이스라엘

변휘 기자 hynews@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755
어제
1,911
최대
3,806
전체
752,07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