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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김 하이닉스 前부사장도 떠나…美반도체 사무국 줄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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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3-3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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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전 부사장, SNS로 직접 소식 알려
- "나라 부름 영광…반도체법 이어지길"
- 트럼프 정부 감축·반도체법 폐지 압박 영향
댄 김 하이닉스 前부사장도 떠나…美반도체 사무국 줄해고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댄 김 전 SK하이닉스 미주 부사장이 미 상무부 산하 ‘반도체 프로그램 사무국Chips Program Office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CPO는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 집행 등을 담당하는 미국 정부 기관이다.

그는 최근 비즈니스 소셜미디어SNS인 링크드인을 통해 “지난주가 CPO에서 보낸 마지막 주였다”며 “나라의 부름을 받아 큰 영광이었으며 훌륭한 공무원들과 일해 더없는 특권이었다”고 사직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22년 반도체법 제정 다음해 상무부는 김 전 부사장을 CPO 수석 이코노미스트이자 전략기획·산업분석 책임자로 임명했다.

그는 “반도체법으로 인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대미 투자 결정은 다른 산업에서도 보기 힘든, 전례 없는 세대적 전환”이라면서 “우리가 심은 씨앗들이 잘 자라기만 한다면 그 혜택은 앞으로 여러 행정부를 거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반도체법 폐지 주장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달 초 의회 연설에서도 반도체법 폐지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 돈반도체법 보조금으로 부채를 줄이거나 다른 어떤 이유든 원하는 대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댄 김은 한국 이민 1세대로 미국 브리검영대학교에서 학사,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무역협회에서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일했고 이후 5년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근무했다. 2020년부터 2021년 3월까지는 퀄컴에서 경제 전략 책임자로 일한 뒤 SK하이닉스 미주 법인으로 자리를 옮겨 2022년 12월까지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한편 이달 초 트럼프 행정부가 CPO의 직원 40%를 해고한다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가 나왔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법 등 시행을 위해 약 150명의 직원을 배치했는데, 트럼프 행정부 들어 대대적인 연방 정부 감축 움직임으로 CPO 역시 ’숙청‘ 대상이 된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 출신인 마이클 그라임스가 CPO 감원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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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jay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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