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웹툰도 듣는다…AI TTS 진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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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시장 연 8% 성장세에
밀리의 서재 등 콘텐츠 영역 확장
"운동 등 야외 활동 상황에 제격"
웹소설, 웹툰, e북 등 e콘텐츠 업계가 오디오 콘텐츠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기술이 더해지면서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리디, 밀리의서재 등은 웹툰을 오디오 웹툰으로 재출시하거나, 기존 텍스트 음성변환TTS에 AI 기반 TTS 기술을 적용하는 등 기술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텀블벅을 통해 인기 웹툰 가비지타임을 오디오웹툰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로 총 9억여원 펀딩에 성공했고, 화산귀환의 오디오 드라마 텀블벅 프로젝트 역시 9억원이 넘는 금액을 모았다. 앞서 웹툰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는 시즌 1·2도 모두 펀딩을 통해 오디오 웹툰으로 제작됐다.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됐던 허니블러드도 펀딩을 통해 오디오웹툰으로 판매된 바 있다.
리디, 밀리의 서재는 기존 TTS 서비스에 AI 기반 TTS기술을 도입해 기계적 음성변환을 줄이고,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자동 음성변환 서비스를 구현중이다.
리디는 AI 음성기술 기업 셀바스AI와 손잡고 자사 플랫폼에 AI기반 텍스트 음성변환AI TTS 기능을 도입했다. 리디에 탑재된 AI 딥러닝DNN 기반 음성합성 솔루션 셀바스 딥 TTS 온 디바이스는 호흡, 억양, 감성 등 다양한 음성 요소를 정교하게 구현해 사람처럼 자연스럽고 유창한 합성음 생성이 가능하다. 기존 TTS가 기계적으로 문장을 읽는 방식이었다면, 사람의 억양과 감정이 적용된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밀리의서재가 적용중인 AI TTS는 여러가지 목소리 선택도 가능하다. 밀리의서재는 독서 플랫폼 최초로 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 참가해, 개인 맞춤형 AI 독서 서비스 AI독파밍과 AI 페르소나 챗봇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디오북 시장 규모는 정상세다.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인텔렉트는 글로벌 오디오북 시장 규모가 2023년 약 125억 달러에서 2031년 250억 달러까지, 연평균 8%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오디오 콘텐츠는 눈으로 보는 매체에 비해 대중성이 더디지만 출퇴근길, 운동, 가사노동, 야외 활동등을 하는 상황에선 활용도가 높다"면서 "사용자 체류 시간 증가에도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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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등 콘텐츠 영역 확장
"운동 등 야외 활동 상황에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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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
3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리디, 밀리의서재 등은 웹툰을 오디오 웹툰으로 재출시하거나, 기존 텍스트 음성변환TTS에 AI 기반 TTS 기술을 적용하는 등 기술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텀블벅을 통해 인기 웹툰 가비지타임을 오디오웹툰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로 총 9억여원 펀딩에 성공했고, 화산귀환의 오디오 드라마 텀블벅 프로젝트 역시 9억원이 넘는 금액을 모았다. 앞서 웹툰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는 시즌 1·2도 모두 펀딩을 통해 오디오 웹툰으로 제작됐다.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됐던 허니블러드도 펀딩을 통해 오디오웹툰으로 판매된 바 있다.
리디, 밀리의 서재는 기존 TTS 서비스에 AI 기반 TTS기술을 도입해 기계적 음성변환을 줄이고,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자동 음성변환 서비스를 구현중이다.
리디는 AI 음성기술 기업 셀바스AI와 손잡고 자사 플랫폼에 AI기반 텍스트 음성변환AI TTS 기능을 도입했다. 리디에 탑재된 AI 딥러닝DNN 기반 음성합성 솔루션 셀바스 딥 TTS 온 디바이스는 호흡, 억양, 감성 등 다양한 음성 요소를 정교하게 구현해 사람처럼 자연스럽고 유창한 합성음 생성이 가능하다. 기존 TTS가 기계적으로 문장을 읽는 방식이었다면, 사람의 억양과 감정이 적용된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밀리의서재가 적용중인 AI TTS는 여러가지 목소리 선택도 가능하다. 밀리의서재는 독서 플랫폼 최초로 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 참가해, 개인 맞춤형 AI 독서 서비스 AI독파밍과 AI 페르소나 챗봇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디오북 시장 규모는 정상세다.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인텔렉트는 글로벌 오디오북 시장 규모가 2023년 약 125억 달러에서 2031년 250억 달러까지, 연평균 8%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오디오 콘텐츠는 눈으로 보는 매체에 비해 대중성이 더디지만 출퇴근길, 운동, 가사노동, 야외 활동등을 하는 상황에선 활용도가 높다"면서 "사용자 체류 시간 증가에도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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