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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원·평생요금제에 알뜰폰 환승족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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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4회 작성일 23-06-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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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알뜰폰 넘어온 가입자 7만6821명…"0원 요금제 경쟁 장기 지속 어려워"

프라임경제 최근 이동통신 3사에서 알뜰폰으로 갈아타는 환승족이 크게 늘었다. 알뜰폰 업체들이 가입자 확보를 위해 0원 요금제, 평생요금제 등 가격이 저렴한 요금제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0원·평생요금제에 알뜰폰 환승족 늘었다

1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통신 3사에서 알뜰폰으로 갈아탄 가입자는 11만7513명에 달한다.

반면 같은 달 알뜰폰에서 이통 3사로 번호를 이동한 가입자 수는 4만692명에 그쳤다. 결국 지난달 이통 3사로부터 알뜰폰에 넘어온 최종 가입자 수는 7만6821명에 이른다.

이는 전월보다 1만1723명이 더 많은 수치다. 올해 이통 3사에서 알뜰폰으로 번호 이동한 가입자는 △1월 9만8000명 △2월 11만4188명 △3월 9만6651명 △4월 9만6795명이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0원 요금제, 평생요금제 등 저렴한 요금때문에 이통 3사에서 알뜰폰으로 이동하는 건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유니컴즈모빙 △아이즈비전아이즈모바일 △스마텔 등 알뜰폰 중소업체들이 LTE 요금제를 0원에 제공하며 가입자 확보에 나섰다.

이후 규모가 있는 토스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도 0원 요금제 경쟁에 합류했다.

지난달 토스모바일은 정가 월 2만4800원인 데이터 7GB 요금제를 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토스모바일은 출시 전부터 도매대가 이하로 요금제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그러나 지난달 이통 3사가 가입자 수에 따라 지급하는 영업 인센티브를 늘리면서 0원 요금제를 출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LG헬로비전037560이 최근 출시한 LTE 알뜰폰 요금제도 인기를 끌며 조기 완판됐다.

지난 1일 LG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에 출시한 DATA 속도 걱정없는 유심 7GB 요금제는 9일 오전 10시부로 판매가 종료했다.

이 요금제는 월 1만6910원에 기본 데이터 7GB와 통화 500분, 문자 500건을 제공한다. 데이터 소진 시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0원 요금제처럼 특정 기간에만 할인하는 것이 아니라서 다른 상품으로 변경하지 않는 한 평생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프로모션으로 알뜰폰 가입자가 크게 늘었으나, 경쟁적인 가입자 확보가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업계에서는 0원 요금제 경쟁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중소사업자들이 0원 요금제같은 이벤트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제한적인 기간과 이통 3사의 지원 정책이 때를 잘 맞췄기 때문"이라며 "장기 지속하기는 어려운 프로모션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알뜰폰 업계 관계자도 "이통사 지원이 지속되지 않는 한 경쟁을 지속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알뜰폰 시장을 키우는 근본적인 지원책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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