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 도약 날개…DGIST, 발전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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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왼쪽 여섯번째 DGIST 총장, 이충곤왼쪽 일곱번째 DGIST 발전재단 초대이사장 및 디지스트 발전재단 주요 임원들이 제1회 정기이사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GIST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설립 20주년을 맞아 ‘재단법인 디지스트 발전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지난 10월 8일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11월 29일 첫 정기이사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발전재단은 DGIST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교육, 연구, 국제교류 등을 지원하고자 설립됐다. 특히 학생 장학사업, 학술활동 지원, 연구 성과의 보급 및 사업화를 통해 핵심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발전재단 초대 이사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 기업인 에스엘 주식회사 이충곤 회장이 맡는다. 초대 임원으로는 ▷이건우 DGIST 총장 ▷이인중 HS화성 명예회장 ▷서상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 ▷손일호 ㈜경창산업 대표이사 회장 ▷김상태 ㈜PHC 회장 ▷이재하 삼보모터스 회장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겸 케이케이㈜ 대표이사 회장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이 추대됐다. 상임이사에는 김회준 DGIST 글로벌협력처장이 임명돼 재단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29일 대구에서 열린 첫 정기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발전재단 운영 규정 제정, 기금 모금 전략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발전재단의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며 향후 역할을 명확히 했다.
이충곤 DGIST 발전재단 이사장은 “DGIST는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며 “발전재단은 DGIST가 글로벌 연구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발전재단으로 기금 모금의 다원화를 통해 교육 및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 DGIST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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