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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살빼기 나선 카카오엔터…고연차 대상 희망퇴직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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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6회 작성일 23-06-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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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챕터 프로그램 시행…직책자·경력 10년 이상 직원 대상
전직지원금 500만원씩 지원…퇴직금 최대 15개월 치 기본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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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의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0년 차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7년 만의 적자에서 벗어나기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서는 것이다. 회사 측은 고연차 직원에게 이직과 전직의 기회를 주고, 저연차 직원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부여하는 인력 선순환 프로그램이라고 해명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고연차 직원의 이·전직 프로그램 넥스트 챕터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직군 관계없이 직책자 및 10년차 이상타사 경력 포함이며 이외 지원 조건은 없다. 단, 재직 기간이 1년 미만인 직원은 신청할 수 없다. 퇴사일은 오는 7월31일이 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는 넥스트 챕터 프로그램 지원자에게 전직지원금 500만원과 퇴직금을 지급한다. 퇴직금은 카카오 공동체 근속기간을 기준으로 만 3년 미만은 6개월, 만 6년 미만은 9개월, 만 10년 미만은 12개월, 만 10년 이상은 15개월 치 기본급을 제공한다.

카카오엔터는 넥스트 챕터 프로그램이 구조조정과 다르다고 강조한다. 탄탄한 경력이 있어 더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거나 새로운 업무에 도전하고 싶은 고연차에게 기회를 주고, 저연차 직원에게는 더 중요한 일을 맡음으로써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 속에서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력 선순환을 목표로 고연차 대상 넥스트 챕터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영업손실 138억원을 기록하며 7년 만에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1조8648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늘었지만, 많은 콘텐츠 자회사를 인수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IT업계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타파스, 래디시, 우시아월드 등 북미 웹툰·웹소설 플랫폼을 한꺼번에 인수한 여파로 수익성 악화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부서를 통째로 구조조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카카오엔터는 최근 자회사 레전더리스와 사운디스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매각하고, 타파스엔터테인먼트 한국 법인과 인도 웹툰 플랫폼 크로스코믹스를 청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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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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