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큼 블프 기다렸다…삼성전자, 갤S24 할인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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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 대비 30%가량 대폭 인하
‘연말 성수기’ 美 점유율 확대 노려
연간 두자릿수 매출성장 ‘정조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가 북미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서며 대대적 공세를 벌이고 있다. 연말 성수기를 맞아 프리미엄 스마트폰 격전지인 북미 등 주요국에서 갤럭시 점유율을 확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애플 안방 시장인 미국에서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출하량 확대를 통한 점유율 회복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애플 안방서 대대적 공세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 및 주요 판매 사이트에서 출고가 대비 20~3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폰·태블릿 등을 판매하고 있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256기가바이트GB, 512GB 제품이 각각 949.99달러, 1069.99달러로 할인가가 책정됐다. 이는 정가1299.99달러, 1419.99달러와 비교해 각각 26.9%, 24.6% 할인된 가격이다. 지난 7월 출시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6512GB 기준 2019.99→1219.99달러, 갤럭시Z플립61219.99→869.99달러도 할인에 들어갔다. 이외에도 갤럭시S24 팬에디션FE, 갤럭시A 시리즈 등도 출고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태블릿인 갤럭시탭 S10 플러스 512GB도 1119.99달러에서 969.99달러로 가격을 한시 인하하는 등 스마트폰·태블릿 등 주요 제품에 대대적인 할인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 수요 회복 최대 과제
삼성전자는 연말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수요 부진 여파를 털고 실적 반등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이를 기반으로 연간 플래그십 스마트폰 사업에서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전자 MX·네트워크NW 사업부의 올해 3·4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2조8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4800억원 하락했다. 올해 연간 실적도 지난해보다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MX·네트워크 사업부의 연간 영업이익은 10조8000억원을 기록해 전년13조원보다 17%가량 떨어질 것으로 봤다.
세계 최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처인 북미 시장 내 점유율 회복도 시급하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미국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3%의 점유율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p 감소했다. 1위 애플53%과 2배 이상 점유율 격차가 난다. 3위 레노버도 같은 기간 점유율을 11%에서 14%로 끌어올리는 등 후발주자들의 추격도 거세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초 갤럭시S25 등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 전까지 대규모 할인을 통해 수요 공백을 최대한 막으려는 조치"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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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성수기’ 美 점유율 확대 노려
연간 두자릿수 매출성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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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가 북미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서며 대대적 공세를 벌이고 있다. 연말 성수기를 맞아 프리미엄 스마트폰 격전지인 북미 등 주요국에서 갤럭시 점유율을 확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애플 안방 시장인 미국에서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출하량 확대를 통한 점유율 회복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애플 안방서 대대적 공세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 및 주요 판매 사이트에서 출고가 대비 20~3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폰·태블릿 등을 판매하고 있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256기가바이트GB, 512GB 제품이 각각 949.99달러, 1069.99달러로 할인가가 책정됐다. 이는 정가1299.99달러, 1419.99달러와 비교해 각각 26.9%, 24.6% 할인된 가격이다. 지난 7월 출시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6512GB 기준 2019.99→1219.99달러, 갤럭시Z플립61219.99→869.99달러도 할인에 들어갔다. 이외에도 갤럭시S24 팬에디션FE, 갤럭시A 시리즈 등도 출고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태블릿인 갤럭시탭 S10 플러스 512GB도 1119.99달러에서 969.99달러로 가격을 한시 인하하는 등 스마트폰·태블릿 등 주요 제품에 대대적인 할인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 수요 회복 최대 과제
삼성전자는 연말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수요 부진 여파를 털고 실적 반등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이를 기반으로 연간 플래그십 스마트폰 사업에서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전자 MX·네트워크NW 사업부의 올해 3·4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2조8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4800억원 하락했다. 올해 연간 실적도 지난해보다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MX·네트워크 사업부의 연간 영업이익은 10조8000억원을 기록해 전년13조원보다 17%가량 떨어질 것으로 봤다.
세계 최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처인 북미 시장 내 점유율 회복도 시급하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미국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3%의 점유율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p 감소했다. 1위 애플53%과 2배 이상 점유율 격차가 난다. 3위 레노버도 같은 기간 점유율을 11%에서 14%로 끌어올리는 등 후발주자들의 추격도 거세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초 갤럭시S25 등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 전까지 대규모 할인을 통해 수요 공백을 최대한 막으려는 조치"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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