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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마케팅 분야서 놀라운 혁신…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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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1-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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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유튜브 웍스 어워즈 코리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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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2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유튜브 웍스 어워즈 코리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구글코리아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2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유튜브 웍스 어워즈 코리아 환영사에서 "AI인공지능는 마케팅 분야에서 놀라운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며 "한국 브랜드가 AI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전 세계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구글이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웍스 어워즈 코리아는 올 한 해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유튜브 캠페인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구글이 주관하고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와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된다. 2019년 한국에서 시작돼 올해 6회차를 맞았다. 현재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어진 주제토론에선 김동길 디마이너스원 공동대표,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이 참석해 AI를 만나 더 다채로워진 마케팅 세상이란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패널들은 AI가 마케팅에 가져온 변화와 혁신을 다양한 사례와 관점에 대해 논의하며, AI 기술이 캠페인 전략과 고객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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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동길 디마이너스원 공동대표,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과 사회자인 이은아 구글코리아 매니저가 주제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글코리아

우선 AI가 마케팅 전략에 가장 큰 영향은 미친 부분에 대해 김 대표는 "마케팅 활동에 있어서 콘텐츠 제작을 빠르게 하고 효율성을 따져봐야 하는데, AI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AI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그 시간을 인간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사실 AI 마케팅은 데이터베이스, 머신러닝 등의 형태로 20년 전부터 존재해왔고 그때는 선택적인 부분이었다"며 "하지만 최근 2~3년의 가장 큰 변화는 AI가 마케팅의 중심을 잡고 있다는 것이며, 이전엔 부분적이었다면 지금은 하나의 아젠다가 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젠 더 고도화된 맞춤 시스템이 있고 이에 따른 자동화된 고객 응대 인터페이스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 과거 AI 마케팅과 큰 차이"라고 덧붙였다.

장 상무는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을 잘 이해하는 것인데 그런 관점에서 AI가 고객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우리가 마케팅 활동을 효과적으로 끌어올릴 거란 믿음이 있다"며 "AI를 통해 초개인화와 실시간 데이터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AI의 잠재적인 위험에 대한 우려에 대해 박 대표는 "보통 AI가 나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냐는 포비아가 있는데,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AI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여기서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깊은 인사이트와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은 사람이고,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엄청난 감성과 연계적 플레이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유튜브 웍스 어워즈 코리아에선 총 11개 카테고리에서 수상작이 선정됐다. 베스트 브랜딩 부문에선 두찜의 블록버스터 찜닭의 탄생과 빙그레의 시모나 바밤바 론칭 : 신제품 빌런이 공동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AI 파이오니어Pioneer 독립 부문을 신설, 광고 마케팅과 AI의 창의적인 활용과 혁신을 기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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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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