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186일 보낸 ISS 우주비행사 4명, 무사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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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비행사 4명, 스페이스X 캡슐로 무사 귀환
- 크루-6 6개월 임무 종료···지난달 7번째 팀과 교대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비롯해 우주 공간에서 186일을 보낸 우주비행사 4명이 민간기업 스페이스X의 캡슐을 타고 4일 지구로 돌아왔다. 스페이스X는 ‘크루-6’ 임무에 참여한 NASA 우주비행사 스티븐 보웬, 워런 호버그, 러시아연방우주국 우주비행사 안드레이 페디야예프, 아랍에미리트UAE 우주비행사 술탄 알네야디가 지난 달 27일 ‘크루-7’ 인원들과 교대한뒤 지구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구 귀환을 위해 전날 오전 7시 5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우주선 ‘크루 드래건’에 탑승해 ISS를 떠났다. 지구 궤도에 안착한 우주선은 대기권 재진입을 시작했다. 약 1900도의 고열을 견뎌낸 후 자정을 갓 넘긴 이날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인근 바다 위로 착륙했다. 열 차폐막 덕분에 우주선 내부는 37.8도가량의 기온이 유지돼 비행사들이 편안한 상태를 유지했다. 호버그 비행사는 지난달 23일 열린 원격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임무 기간 스페이스X 화물 우주선 2대를 받았고, 세 차례 우주유영을 했다”며 “커다란 모험이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관련기사 ◀ ☞ [단독]안전불감증 여전 공항 지상조업…넷 중 세번 운전 부주의 탓 ☞ 9만전자 기대에 반도체 소부장 ETF까지 들썩…2차전지는 울상 ☞ “왜 이런 죽음이 학교에서…” 서이초 교사 49재 끝없는 추모 ☞ 폐지 노인에 우산 기울인 여성…“현금도 주더라” ☞ ‘음질·노캔 최강 무선이어폰…소니 음향기술 ‘살아있네[써보니]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강민구 science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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