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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랩, 백민정 센터장…"꿈을 키워 나가는 창작 생태계 활성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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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11-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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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랩의 목표는 어린이, 청소년의 창의성이 발현되는 공간과 문화, 학습 콘텐츠를 연구하고 청년 창작자의 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커뮤니티와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인디게임amp;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4’를 개최한다.

버닝비버 2024는 인디게임을 사랑하는 창작자 및 업계 종사자, 대중이 함께 즐기는 인디게임amp;컬처 페스티벌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버닝비버 2024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쾌적한 동선으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총 83개 팀의 인디게임이 선보였으며, 특히 창작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독창성있는 인디게임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은 사로잡았다.

29일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 백민정 센터장과 황주훈 창작팀 팀장이 버닝비버 2024에 참여해 행사 브리핑과 Qamp;A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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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황주훈 팀장, 백민정 센터장

일문일답.
- 지난 버닝비버를 돌아보면서 소회를 밝혀 보자면
백민정 센터장: 버닝비버는 창작자들을 위한 축제의 자리로 시작했다. 창작자와 일반 유저들에게 좋을지 고민했는데, 창작자들에게 많인 도움을 주는 자리라는 것을 알게됐다. 2회 째부터 창작자들과 더 끈끈해 졌고, 3회 째는 해외에서도 지원이 이어져 더 많은 창작들이 참여하게 됐다.

- 버닝비버와 스토브는 어떤 식으로 협업하는지
백민정 센터장: 재단은 창작자들을 무상지원 하고 지원이 목적이다. 이후 창작자들이 스토브에 출시하여 사업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다.

- 올해 행사의 목적은
황주훈 팀장: 버닝비버 성과는 사업적인 방향보다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작자로부터 평가를 받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실제 효과가 있었는지를 의논한다. 관람객도 많이 와서 창작자들과 즐기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

- 인디게임 생태계에 AI가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생각은
백민정 센터장: 재단은 인디게임 창작자 뿐만 아니라 AI 게임 개발자에게도 2년 정도 지원을 해왔다. 하지만, 아직 서비스나 학문적인 공부에 대한 니즈가 많아서 창작과는 조금 다르게 접근해 본격적으로 추진하지 않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AS 센터에서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개발 과정을 효율화할 수 있도록 창작자들과 Ramp;D를 하고 있다. 이것이 잘되면 다른 창작 영역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 본다.

- 앞으로도 버닝비버의 개최지를 서울에서 운영 계획인지
백민정 센터장: 당분간 서울에서 계속 할 예정이다. 개발자가 많은 도시라, 지원의 개념으로 편하게 생각하는 곳에서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인디게임이 가진 매력과 잠재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백민정 센터장: 인디게임은 창작자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와 메시지, 새로운 기법을 도전할 수 있는 영역이다. 자꾸 시도를 해야 창작 생태계가 좋아지기에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싶다.

- 올해 얼마나 많은 팀들이 지원했는지
황주훈 팀장: 매년 지원하는 팀이 30% 정도씩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320-350팀이 참가를 신청했다. 떨어진 팀에도 피드백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 해외 게임 개발사들에 대한 생각은
황주훈 팀장 : 국내만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원서도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면서 시도를 해봤다. 그렇기에 해외 지원도 많았지만 교통과 거리의 문제로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것을 보면서 더 많은 슬롯 확보와 해외 팀들이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을 하고 있다.

- 선발된 해외 팀은 어떻게 되며 특별한 선발 기준이 있는지
황주훈 팀장 : 올해 순수 해외 팀은 3팀이며 국내 팀 구성원 중에 외국인이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선발 기준은 게임의 재미, 독창성, 이야기를 보고 있다. 인디게임이란 어디까지인가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고 있다. 현재 자기의 이야기에 재미를 주는 것에 기준을 삼고 있다.

- 인디게임 생태계 구축으로 이루고 싶은 것은
백민정 센터장: 게임산업을 하는 회시지만, 생태계 구축을 하다 보면 기업이 상업적인 목적 외에도 잘 굴러가는 환경을 구축하고 싶다. 이를 위해 창작팀이 없는 개인이나 팀에게 출시나 유저 피드백 등을 제공하는 등 모든 영역에 도움을 주고 있다. 넓게는 생태계뿐만 아니라 산업 전체가 유기적으로 돌아가게 하고 싶다.

- 관람객들이 버닝비버 2024를 어떻게 즐기길 바라는지
황주훈 팀장 : 즐거웠으면 좋겠다. 어제 그제 눈도 많이 왔는데 찾아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리고 창작자들과 같이 페스티벌을 준비한 만큼 열린 마음으로 즐기면 좋겠다. 실제 버그도 많고 현장에서 수정하는 상황도 있는데 모든 것을 즐기셨으면 좋겠다. 소통도 많이 하시면 더 많은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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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kdw@playfor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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