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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넥슨 넥슨표 IP로 세계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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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12-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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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 극대화하며 파이프라인 다각화
IP 확장하고 게임 본연 재미 집중할 것


서른살 넥슨 넥슨표 IP로 세계 시장 공략 박차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이 ‘넥슨만의 IP’를 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넥슨은 1994년 12월 창립 후 1996년 국내 최초 그래픽 MMORPG ‘바람의나라’를 시작으로 ‘어둠의전설’,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등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이며 온라인 게임 산업 태동기를 이끌었다. 넥슨은 창업 후 30년 동안 인기 IP를 바탕으로 전 세계 45종 이상의 게임을 서비스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사로 자리잡았다.

인기 작품들을 연이어 공개한 넥슨은 향후 30년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탄탄한 라이브 서비스 게임들과 더불어 신규 IP와 글로벌 타이틀들을 개발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6월 넥슨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선보인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는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누적 판매 300만 장을 돌파했다. ‘데이브’는 참신한 게임성과 높은 완성도로 스팀 플레이 리뷰 9만3000여 개 중 ‘압도적 긍정’ 비율 97% 이상을 달성하며 전 세계 유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김정욱,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지난달 미디어 간담회에서 30년간 축적한 경험을 통해 얻은 가치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내다보는 경영 가치관을 제시했다.

강 대표는 유저의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두 가지 목표로 강점의 극대화를 통한 서비스 강화와, 도전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파이프라인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서비스 강화 측면에서는 IP 파워를 세심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프랜차이즈로 묶고, 생태계를 구축해 경험의 폭을 넓힌다. 대표적으로 ‘메이플스토리’는 다양한 IP 확장을 통해 플레이의 경험뿐 아니라 음악, 웹툰, 굿즈, 팝업스토어 등 전방위적 영역에서 유저 접점을 강화해 ‘메이플라이프’에 대한 끊임없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프랜차이즈는 세계관 확장을 본격화하며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오픈 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DW’의 정식 명칭을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로 확정하며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마비노기’에서는 막바지 개발에 속력을 내고 있는 ‘마비노기 모바일’과 게임의 영속적 서비스를 목표로 언리얼 엔진5로 전환하는 ‘마비노기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마비노기 영웅전’ IP로 확장하는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역시 고유한 매력과 새로운 전투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2025년 여름 진행될 알파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넥슨은 넥슨의 첫 개발작이자 한국 게임 업계의 상징성을 갖고 있는 ‘바람의나라’ IP의 확장에도 나선다. ‘프로젝트G’로 공개된 ‘바람의나라2’는 원작을 계승한 정식 후속작으로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MMORPG 게임이다. 원작의 오리엔탈 판타지 정서와 ‘바람의나라2’만의 게임성으로 신선한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은 오랜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경험에 기반한 신규 개발에도 속력을 낸다. 게임 본연의 재미를 연구하는 ‘빅앤리틀’ 전략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히 ‘빅’ 프로젝트의 개발에서는 ‘야생의 땅: 듀랑고’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프로젝트DX’를 선보인다. ‘야생의 땅: 듀랑고’의 오리지널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발전된 그래픽과 시스템이 도입된 MMORPG의 매력을 강화한다. 또한 ‘낙원: LAST PARADISE’는 좀비 아포칼립스의 묘미와 더불어 생존, 탐사, 성장의 재미를 강화하기 위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멀티플랫폼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새로운 IP에 대한 도전도 이어간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루트슈터’ 장르의 글로벌 스테디셀러 타이틀을 제치고 한국의 신규 IP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 엠바크 스튜디오는 글로벌 본진의 시각에서 포스트 아포칼립스 테마의 PvPvE 서바이벌 슈터 ‘아크 레이더스’를 개발하고 있다. 한편, 넥슨게임즈에서는 서브컬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보이는 신규 IP ‘프로젝트RX’를 개발하며 유저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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