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 지금 뭐해?"…스타 일상 전하는 AI 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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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유, AI 펫 버블 출시
가상 AI 펫으로 팬과 소통
"아티스트들 참여 기대"
가상 AI 펫으로 팬과 소통
"아티스트들 참여 기대"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 사진=태민 인스타그램 갈무리
팬과 아티스트를 인공지능AI 펫으로 이어주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은 실제로 자신이 키우는 반려묘를 AI 펫 캐릭터로 만들었다.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는 12일 AI 펫 버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AI 펫 버블은 아티스트의 가상 반려동물 캐릭터와 팬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아티스트가 실제 키우거나 직접 구상한 펫 캐릭터를 이용해 팬과 소통하는 것이 핵심이다.
펫 캐릭터는 아티스트의 일상과 관심사를 팬들에게 전달한다. 팬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아티스트에게 전하고 답을 알려주는 메신저 역할을 하거나 팬들 간 소통도 지원한다.
AI 기술로 아티스트의 메시지 이력을 분석해 개인화된 소통 경험과 실시간 반응형 대화도 제공한다. 펫과 1대 1 대화방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아티스트와 관련된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캐릭터 일기도 제공된다.
태민은 자신의 반려묘 댕이를 캐릭터로 만들어 팬들과의 소통 방식을 다양화했다. 디어유는 "추후 다른 아티스트들의 참여도 이어질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했다.
이 서비스는 엔터테인먼트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아이즈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AI 펫 버블은 오는 13일 출시된다.
디어유 관계자는 "기존 버블의 1대 1 프라이빗 메시징 플랫폼에 AI 펫 버블을 추가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를 확대하고 상호작용을 늘려 더 친밀한 팬 놀이 문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종오 디어유 대표는 "AI 펫 버블을 시작으로 디어유 버블은 AI 기술 접목을 확대해 소통이 더 활발한 강력한 팬덤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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