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도쿄 한복판에 팝업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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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용병 팝업스토어가 열린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평소 라인망가네이버웹툰의 일본 서비스명를 많이 보는데 팝업스토어 내 벽화와 영상이 좋았습니다."
지난 11일 찾은 일본 도쿄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는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네이버웹툰 작품인 입학용병 팝업을 찾는 현지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번 팝업은 3주간 운영된다.
입학용병은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연간 인기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라인망가 대표작이다. 현지에서 누적 조회 수 6억회를 돌파할 만큼 인기를 끌면서 첫 일본 팝업 작품으로 선정됐다. 라인망가는 일본에서 웹툰 플랫폼 1위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 지하에 마련된 이번 팝업은 약 40평 규모의 몰입형 미디어존과 굿즈 판매 공간으로 구성됐다. 미디어존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입학용병 주인공인 유이진의 에피소드가 영상으로 펼쳐졌으며, 굿즈 판매 공간에서는 브로마이드 카드와 틴배지, 옷 등 100종 이상의 굿즈가 팬들을 사로잡았다. 팝업 공식 운영 하루 전인 지난 6일에는 작가의 현지 사인회도 열렸다. 팝업을 운영하는 라인프렌즈에 따르면 이날까지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의 결제액은 7만엔에 달했다. 다나카 다이키 라인프렌즈 MD는 "이번 팝업의 매출 목표는 5000만엔"이라며 "이는 인기 아이돌의 성공적인 팝업 매출 수준"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네이버웹툰이 일본에서 공식 팝업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네이버웹툰 매출에서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인 만큼 굿즈로도 존재감을 키우려는 목표로 풀이된다.
[도쿄 정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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