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9명 "품위있는 마지막…존엄사 선택권 인정해야"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국민 10명 중 9명 "품위있는 마지막…존엄사 선택권 인정해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11-28 09:40

본문

네이트Q 당신 가족이 존엄사 선택한다면 설문조사
응답자 92% 안타깝지만 개인 선택 존중해야 한다
국민 10명 중 9명

[서울=뉴시스] 28일 SK커뮤니케이션즈 네이트Q에 따르면 응답자 6620명 중 92%6124명가 만약 당신 가족이 존엄사를 선택한다면?에 대한 질문에 안타깝지만 존엄사에 대한 개인 선택권을 존중한다고 답했다. 사진=SK커뮤니케이션즈 제공 2024.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국민 10명 중 9명이 존엄사 선택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SK커뮤니케이션즈 네이트Q에 따르면 응답자 6620명 중 92%6124명가 만약 당신 가족이 존엄사를 선택한다면?에 대한 질문에 안타깝지만 존엄사에 대한 개인 선택권을 존중한다고 답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의료환경변화 대응방안과 삶의 마지막에서 자기결정 존중을 위한 법제 분석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국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임박한 가운데 죽음의 질과 삶의 자기결정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다양한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응답자 대부분이 존엄사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고 답한 가운데 6%451명만 절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설득해 연명치료를 할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표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존엄사에 대한 찬성 의견이 각각 96%와 9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대 역시 86%가 존엄사에 대한 개인 선택권을 존중한다고 답했다.

설문조사 댓글에서도 살아도 산 게 아닌 상황이라면 어떤 의미가 있는가? 겨우겨우 목숨만 부지할 바엔 짧더라도 인간답게 살다 가고 싶다, 늙고 아프면서 주변에 피해주고 싶지 않다, 누운 채로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생명연장이라면 나는 당연히 안락사를 선택하겠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우리나라도 안락사 도입을 해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등 존엄사 선택이 존중돼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반대로 자칫 살 수도 있는 사람까지 어쩔 수 없이 죽어줘야 하는 상황이 올까 걱정된다, 연명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 또는 그 외 적절하지 못한 이유로 존엄사를 종용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강요로 변질될 가능성이 우려된다. 도입은 시기상조인 듯 싶다 등 존엄사 선택권 인정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눈에 있었다.

안지선 SK컴즈 미디어서비스 팀장은 "이번 설문 결과를 통해 국민 대다수가 존엄사를 개인의 선택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지금 죽음의 질과 자기결정권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 심도 있고 균형 잡힌 논의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고현정, 전 남편 정용진 언급 "내 20대를 물들여"
◇ 장성규 얼굴에 뭘 한 거지?…"외모 톱3 꿈 현실로"
◇ 오정연 "오토바이 100㎞ 달리다 사고…기억 사라져"
◇ 이선옥 "문가비 미성년자 아냐…왜 정우성에 책임 미루나"
◇ 2차례 파경설 서인영, 이혼 소송 중
◇ 한가인·김동준 드디어 만났다…"거울 보는 느낌"
◇ 고현정, 첫 자녀 언급…"친하지 않아 너무 슬퍼"
◇ 기안84, 함박눈도 우산 없이…"41살도 끝나간다"
◇ 47세 최강희 "애 못 낳으면 남의 애라도…"
◇ 박소현 "박나래가 내 욕하고 다닌다더라"
◇ 문가비 아들, 정우성 호적 오르나…향후 법적 책임은?
◇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 정우성 인터뷰 재조명
◇ 탕웨이, 행복한 가족여행 사진 공개…훌쩍 큰 8살 딸
◇ 이소영 의원 "아이 위한 혼인 유지는 편견"…정우성 지지
◇ 백허그에 뽀뽀…"정우성 스킨십 사진 9월에 주웠다"
◇ 우유에서 비린내가…젖소 모자라 탄생한 생선 우유
◇ 조민, 뷰티기업 CEO 됐다…"주 2일제 근무 가능"
◇ 정우성 혼외자母 문가비 "여자는 여왕처럼 대우받아야"
◇ "한국서 성형했는데 코 일그러져" 눈물 쏟은 베트남 DJ
◇ "깡패냐"…이엘, 긁히고 멍든 얼굴 무슨 일?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83
어제
1,991
최대
3,806
전체
759,29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