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낙관론 다시 득세, 엔비디아 AI 열풍 또 불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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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CEO "AI 칩 급증" 강조
전문가 AI 단기 모멘텀 지속 전망
【실리콘밸리=홍창기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시장 컨센서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AI 낙관론이 다시 득세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내놓은 낙관적인 전망이 AI 관련주에 다시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엔비디아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실적 발표에서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가 임계점tipping point·티핑 포인트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 세계적으로 기업, 산업, 국가 전반에 걸쳐 AI 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2023년 회계연도FY 4분기지난해 11∼올해 1월에 전년 동기 대비 265% 급증한 221억 달러약 29조 5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이같은 실적은 시장 예측치 219억 달러29조 2000억 원을 상회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AI 낙관론은 실현됐다. AI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하면서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약 5% 상승했다. 또 AMD·암ARM 등 관련주도 각각 10%, 4% 이상 급등했다. UBS 글로벌 자산관리의 솔리타 마르셀리는 "AI 관련주의 단기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짚었다. 카슨그룹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라이언 디트릭은 "죽음과 세금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고 했는데 엔비디아 실적도 추가해야 할 것 같다"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았는데 놀랍게도 그들은 또다시 한 단계 뛰어오르며 홈런을 쳤다"라고 말했다. 파이퍼 샌들러 앤 코의 옵션 책임자 다니엘 커쉬는 "이날 시장의 움직임은 주가가 강세임을 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는 상승했고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고 짚었다. 한편, 엔비디아 주가가 폭등하면서 황 CEO의 자산도 큰 폭으로 뛰어 올랐다. 엔비디아 주가가 이날 하루 에만 15% 이상 상승, 그의 자산이 무려 10조 원 넘게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초 17조9000억 원 수준이었던 황 CEO의 자산은 최근 엔비디아 주가 급등으로 90조5000억원 까지 불어나며 100조를 눈앞에 두고 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정체 알고보니... → 이혼 결심 황정음 SNS에 의미심장 글 "남편, 이제 편하게..." → "돌싱녀에 반해 결혼, 살림까지 맡아 했는데..." 초혼남의 사연 → 여배우 며느리와 산부인과 방문한 김용건 "이런 경우는..." → 가수 현당 "故 방실이,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17년 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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