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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정월 대보름, 가장 둥근 달은 밤 9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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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89회 작성일 24-02-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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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9회 천체사진공모전 은상 수상작 ‘달을 품은 동네’서영균.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24일 정월 대보름날 가장 큰 둥근 달망이 되는 시각은 밤 9시30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남중고도은 자정을 넘긴 25일 0시56분께다.



23일 한국천문연구원이 낸 천문정보 자료를 보면, 24일 정월 대보름 보름달은 서울 기준 오후 6시3분에 떠서 25일 오전 7시39분에 진다.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한 뜨고 지는 시각은 지역별로 10분 이상 차이가 나지만, 망이나 남중고도 시각은 어느 지역이나 동일하다.





통상 정월 대보름이나 한가위 보름달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지구를 중심으로 도는 달의 궤도가 타원이라, 가장 먼 지점의 보름달이 가장 작고 가장 가까운 지점의 달이 가장 커 보인다. 24일 보름달은 올해 가장 작게 보이는 보름달로, 가장 큰 보름달은 10월17일 보름달일 것이라고 천문연은 밝혔다. 이때 달 크기는 약 14% 차이가 난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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