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차세대 기술 접목한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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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직원들이 ‘차세대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 성능을 검증하는 모습. /SK브로드밴드
와이파이7802.11be은 기존 와이파이6802.11ax보다 속도와 확장성과 안정성을 더욱 끌어올린 차세대 규격이다.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이 지난 2022년 12월 국내 최초로 B2B기업 간 거래용으로 개발한 바 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지원 사업’의 성과다.
SK브로드밴드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한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 개발로 가정에서도 전송 속도 향상은 물론, 네트워크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더 많은 데이터를 통합해서 전송하는 ‘4K-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였다. 이와 함께 ▲여러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멀티링크 오퍼레이션Multi-Link Operation’ ▲간섭 신호를 피해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프리앰블 펑쳐링Preamble Puncturing’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 대비 약 50% 더 빠른 속도와 다수의 디바이스에도 안정적인 기기 연결을 경험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시범 테스트를 통해 최신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단말과의 호환성과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향후 AI기반 와이파이 품질 최적화 기술도 접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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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관 기자 bluedrag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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