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3대 강국 도약"…민관 4조 투자 · 내년 예산 25%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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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민관 4조 투자로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하고
내년 예산 1.8조로 늘릴 계획
인공지능AI이 국가 경제·안보를 좌우하는 전략적 분야로 부상함에 따라 정부는 투자 확대의 ‘골든타임’이라고 보고 2030년까지 민관 차원에서 4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내년 정부의 AI 예산 총액도 올해 대비 약 25% 증액하는 등 ‘AI G3주요 3개국’ 도약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27일 정부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총 4조 원 규모의 민관 합작 투자로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구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AI 혁신 생태계 조기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센터 출범 전부터 국가 주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우선 구매를 통해 인프라를 확보하는 등 AI 컴퓨팅 자원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또 올해 9000억 원 규모였던 반도체·서비스 등 AI 산업 분야 연구·개발Ramp;D 예산을 차세대 AI 생태계 선점을 위해 내년 1조1000억 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저전력 온디바이스 기술 등 차세대 핵심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를 비롯해 올해 총 1조4000억 원이었던 정부의 AI 관련 예산을 내년에는 1조8000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회의와 연계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을 방문, 업계와 소통하고 국산 AI 반도체 설계 및 개발 현장을 점검했다. 최 부총리는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하는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및 K-클라우드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AI 컴퓨팅 생태계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경기 성남시의 판교 글로벌 Ramp;D센터에서 정부 주요 인사와 AI 분야 핵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안전연구소 개소식을 열었다. 김명주 AI안전연구소 초대 소장은 “규제기관의 성격이 아니라 국내 AI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장애가 되는 위험요소들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하는 협력기관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구혁 기자 gugij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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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하고
내년 예산 1.8조로 늘릴 계획
인공지능AI이 국가 경제·안보를 좌우하는 전략적 분야로 부상함에 따라 정부는 투자 확대의 ‘골든타임’이라고 보고 2030년까지 민관 차원에서 4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내년 정부의 AI 예산 총액도 올해 대비 약 25% 증액하는 등 ‘AI G3주요 3개국’ 도약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27일 정부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총 4조 원 규모의 민관 합작 투자로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구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AI 혁신 생태계 조기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센터 출범 전부터 국가 주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우선 구매를 통해 인프라를 확보하는 등 AI 컴퓨팅 자원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또 올해 9000억 원 규모였던 반도체·서비스 등 AI 산업 분야 연구·개발Ramp;D 예산을 차세대 AI 생태계 선점을 위해 내년 1조1000억 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저전력 온디바이스 기술 등 차세대 핵심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를 비롯해 올해 총 1조4000억 원이었던 정부의 AI 관련 예산을 내년에는 1조8000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회의와 연계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을 방문, 업계와 소통하고 국산 AI 반도체 설계 및 개발 현장을 점검했다. 최 부총리는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하는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및 K-클라우드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AI 컴퓨팅 생태계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경기 성남시의 판교 글로벌 Ramp;D센터에서 정부 주요 인사와 AI 분야 핵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안전연구소 개소식을 열었다. 김명주 AI안전연구소 초대 소장은 “규제기관의 성격이 아니라 국내 AI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장애가 되는 위험요소들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하는 협력기관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구혁 기자 gugij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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