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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룽, 화성에서 수십억년 전 해안선 지층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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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5-02-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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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로봇탐사차 주룽이 찍은 화성 파노라마 사진. 중국 국립천문대 제공


중국의 화성 탐사차 주룽이 착륙한 곳에서 수십억년 전 화성 바다의 해변에 쌓인 퇴적물 지층을 발견했다. 그동안 미 항공우주국 탐사차들이 화성 표면에서 과거에 물이 흘렀던 흔적, 예컨대 물결 자국이나 삼각주 등을 발견한 적은 있으나 지표면 아래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지층을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과거에 발견한 지역은 바다가 아닌 호수로 추정되는 곳이었다.

주룽은 2021년 5월 화성에서 가장 큰 충돌 분지인 지름 3300km 유토피아 평원 남쪽의 평평한 저지대에 착륙해 1년간 탐사활동을 벌였다. 이곳은 수십억년 전 바다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중국과 미국 공동연구진은 주룽이 보내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표면 아래에서 지구의 해변과 비슷한 두터운 퇴적물 지층 구조가 드러났다고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고대 화성의 바다를 묘사한 그림. 주황색 amp;#8203;amp;#8203;별은 중국 로봇탐사차 주룽의 착륙 지점, 노란색 별은 미국의 로봇탐사차 퍼시비런스의 착륙 지점이다. Robert Citron


지구 해안선과 같은 15도 경사각

이에 따르면 이 지역의 지층은 바다를 향해 아래로 기울어져 있는데, 이는 보통 퇴적물이 조수와 파도에 의해 운반될 때 형성된다. 퇴적층의 경사각은 15도였으며, 이는 지구의 해안 퇴적물 지층 각도와 거의 일치한다.

연구진은 “지구에서 이 정도 두께의 퇴적물이 형성되는 데는 수백만년이 걸린다”며 “따라서 화성에서도 오랜 기간 파도가 해안선을 따라 퇴적물을 쌓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벤자민 카네다스 교수는 “이 지역은 과거 햇살이 내리쬐는 모래사장과 부드럽고 찰랑거리는 파도가 있는 곳이었을 수 있다”며 “이번 연구는 화성이 한때 상당한 양의 물과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고 있었다는 가장 명확한 증거”라고 말했다.




주룽에는 이전의 미국 탐사차와는 달리 표면 아래 암석층을 투과해 볼 수 있는 저주파 및 고주파 레이더가 탑재돼 있다. 주룽은 이를 이용해 40억년 전 고대 해안선으로 추정되는 지역 1.9㎞를 이동하며 지표면 아래 최대 80m까지 탐사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은 고대 화성은 지금보다 훨씬 더 습한 곳이었고 화성 북반구 대부분이 바다로 덮여 있었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며 “생명체에 친화적인 따뜻하고 습한 기간이 수천만년 지속됐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논문 정보

Ancient ocean coastal deposits imaged on Mars.

https://doi.org/10.1073/pnas.2422213122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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