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5천달러서 붕괴…트럼프 리스크에 휘청[코인브리핑] > IT/과학기사 | it/science

비트코인 8만5천달러선 뚫고 하락중
4대 알트코인도 일제히 하락

Chat gpt로 생성한 가상자산 이미지 / Chat gpt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리인하 여파로 하락한 자상자산 시장에 EU관세발표를 예고한 ‘트럼프 리스크’가 더해지며 비트코인 가격이 8만4달러대로 떨어졌다. 대표적 알트코인 역시 일제히 하락세다.

27일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8만4627달러로, 전주대비 12.5%하락했다. 전날인 26일 약 3개월만에 9만달러대를 내준 뒤, 지난 24시간 내 4.32% 추가 하락한 것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 26일 EU유럽연합에 25% 관세를 곧 발표하겠다고 발언하면서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을 통칭하는 알트코인의 가격은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기준 가상자산 2위인 이더리움은 전주대비 13.86%하락한 2341달러, XRP구 리플은 18.47%하락한 2.19달러, BNB는 5.78% 하락한 612달러다. 시가총액 기준 5위 내 가상자산 중스테이블 코인 제외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인 솔라나의 가격은 전주대비 18.66% 하락한 137달러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이 첫 내각 회의에서 유럽 연합에 25%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힌 후 비트코인BTC 가격과 전체 주식 시장은 세션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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