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능 안되는 AI폰? 1차 출시국에 만족해라?"…애플 아이폰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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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첫 인공지능AI 휴대폰인 아이폰16 시리즈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AI에 특화됐다는 점을 내세웠지만, 정작 온디바스의 AI 기능은 써볼 수 없는 상황이라 시장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11일 애플에 따르면 새로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는 오는 13일부터 사전 예약을 거쳐 20일 공식 출시된다.
아이폰16에는 새로운 A18 칩이 탑재됐다. 이전 프로세서보다 30% 더 빠른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출시 전부터 자체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애플의 첫 ‘AI폰’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급하게 날려쓴 메모를 AI가 다듬어 세련된 초대장으로 만들어주거나 원하는 이모티콘을 생성하는 등 독창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식이다.
이메일 요악, 사진 라이브러리 정렬, 시리를 통한 대화형 검색도 가능하다.
디자인의 경우 전반적으로 아이폰15 시리즈의 외관을 계승했다.
아이폰16은 아이폰15 프로처럼 액션 버튼이 있고,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카메라 설정을 조정할 수 있는 새로운 ‘카메라 컨트롤 버튼’까지 추가됐다.
이번 아이폰 신은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1차 출시국에 포함됐고, 출시가격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됐다.
128GB 기준 기본모델 799달러한국 125만원, 플러스는 899달러135만원, 프로는 999달러155만원, 프로맥스는 256GB 기준 1199달러190만원부터다.
다만 아이폰을 구매하더라도 현재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없다.
다음달 중 미국 베타 버전이 우선 지원되고 연말쯤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남아공 등 영연방 국가의 현지 영어 지원을 시작한다.
애플은 내년에 중국어, 프랑스어, 일본어, 스펜인어 등 지원 언어를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한국어는 언급하지 않았다.
‘AI폰’이지만, 정작 한국에서는 언제 AI 기능을 쓸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셈이다.
국내 시장의 반응도 기대 이하라는 평가가 많다.
정보통신IT 분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애플의 한방이 없어서 아쉽다”, “AI는 실망이다” 등의 글이 이어졌다.
아이폰 14에서는 노치 디자인을 활용한 ‘다이나믹 아일랜드’를 앞세웠고, 15에서는 노치를 없애고 USB C타입을 장착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지만, 16은 차별화된 특징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외신도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의 AI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로 보인다. 준비되지 않은 AI”라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AI 기기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시험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신제품 발표를 하는 동안 애플 주가가 1% 이상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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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애플에 따르면 새로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는 오는 13일부터 사전 예약을 거쳐 20일 공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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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했다. 사진은 아이폰 16 프로·프로맥스 제품 이미지. 애플 제공 |
애플은 출시 전부터 자체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애플의 첫 ‘AI폰’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급하게 날려쓴 메모를 AI가 다듬어 세련된 초대장으로 만들어주거나 원하는 이모티콘을 생성하는 등 독창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식이다.
이메일 요악, 사진 라이브러리 정렬, 시리를 통한 대화형 검색도 가능하다.
디자인의 경우 전반적으로 아이폰15 시리즈의 외관을 계승했다.
아이폰16은 아이폰15 프로처럼 액션 버튼이 있고,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카메라 설정을 조정할 수 있는 새로운 ‘카메라 컨트롤 버튼’까지 추가됐다.
이번 아이폰 신은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1차 출시국에 포함됐고, 출시가격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됐다.
128GB 기준 기본모델 799달러한국 125만원, 플러스는 899달러135만원, 프로는 999달러155만원, 프로맥스는 256GB 기준 1199달러190만원부터다.
다만 아이폰을 구매하더라도 현재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없다.
다음달 중 미국 베타 버전이 우선 지원되고 연말쯤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남아공 등 영연방 국가의 현지 영어 지원을 시작한다.
애플은 내년에 중국어, 프랑스어, 일본어, 스펜인어 등 지원 언어를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한국어는 언급하지 않았다.
‘AI폰’이지만, 정작 한국에서는 언제 AI 기능을 쓸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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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아이폰16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
정보통신IT 분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애플의 한방이 없어서 아쉽다”, “AI는 실망이다” 등의 글이 이어졌다.
아이폰 14에서는 노치 디자인을 활용한 ‘다이나믹 아일랜드’를 앞세웠고, 15에서는 노치를 없애고 USB C타입을 장착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지만, 16은 차별화된 특징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외신도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의 AI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로 보인다. 준비되지 않은 AI”라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AI 기기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시험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신제품 발표를 하는 동안 애플 주가가 1% 이상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 사슴피 목욕, 얼음물 입수… ‘71세’ 푸틴, 영생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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