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우주항공 다이아몬드 전력반도체 상용화 R&D 착수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韓日, 우주항공 다이아몬드 전력반도체 상용화 R&D 착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4-09-11 09:08

본문

- 한국전기연구원, 일본 기업 오브레이와 협의체 구성
韓日, 우주항공 다이아몬드 전력반도체 상용화 R&D 착수
한국전기연구원 연구진이 전력반도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한국전기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경남도가 일본의 정밀 부품 제조 회사인 오브레이Orbray와 함께 우주항공용 ‘다이아몬드 전력반도체’ 국제 공동연구에 나선다.

전력반도체는 전력이 필요한 곳이면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산업의 중요 부품으로, 전류 방향을 조절하고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 등 사람의 몸으로 치면 근육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전력반도체 소재로는 실리콘Si이 가장 많이 활용되지만, 더 성능이 뛰어난 차세대 SiC탄화규소 혹은 GaN질화갈륨 전력반도체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도 한 단계 더 나아간 소재가 바로 다이아몬드다.

다이아몬드는 우수한 전기적 특성으로, 우주항공과 같은 극한 환경에서 작동하는 전기·전자기기에 사용될 수 있는 일명 ‘끝판왕’ 전력반도체 소재다. 하지만, 제조비가 많이 들고, 대량 생산의 한계 등 기술적 어려움이 많아 상업화 단계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여러 노력이 필요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를 초월한 연구개발 대응 전략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근 우주항공청이 경남 사천에 개청하면서 다이아몬드 전력반도체에 대한 기술 확보 필요성이 또 한 번 대두됐고, KERI와 경남도, 일본 오브레이가 협의체를 구성해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전력반도체 분야 기술은 KERI가, 다이아몬드 웨이퍼 소재 분야는 오브레이가 담당하며, 경남도는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

20240911050126_0.jpg
‘우주항공용 다이아몬드 전력반도체 국제공동 연구개발 회의’에 참석한 방욱왼쪽부터 한국전기연구원 전력반도체연구단장, 구병열 경남도 미래산업과장, 김성우 오브레이 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전기연구원 제공]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10일 KERI 창원본원에서 ‘우주항공용 다이아몬드 전력반도체 국제공동 연구개발 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우주항공 산업 전력반도체 분야 기술 정보 교류 및 연구 협력 ▷국제 공동 기술 개발 과제 지원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과제 수행 및 인프라핵심 공정 장비 및 전용 팹 구축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남균 KERI 원장은 “전기화 시대의 핵심인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경남도와 김해시 차세대 전력반도체 토탈솔루션센터 구축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앵커 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경남도가 우주항공의 거점이 된 만큼, 다이아몬드 전력반도체의 상업화를 빠르게 이끄는 등 성공적인 국제협력 사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진종오 "홍명보 감독 선임 내부제보 있다…문체위서 검증"
▶ 쯔양 협박해 2억 원 뜯어낸 2명 구속영장 기각…"도망 우려 없어"
▶ 손준호 측, 中협회 징계에 "회견서 모든 의혹 다 밝히겠다"
▶ 사기혐의 임창용 "돈 충분히 갚았다"…법정서 진술 번복
▶ 개그우먼 박소영, 야구선수 출신 문경찬과 12월 결혼
▶ 나영석 생애 첫 팬미팅 암표에 골머리…"이게 뭐라고"
▶ 돌싱 남녀가 꼽은 ‘추석 스트레스’ 1위…女 “아가, 언제 오니?” 그럼 男은?
▶ 정유라 "탄압에 지쳐 만신창이, 괴사 낫지 않아" 고통 호소
▶ "이 XX라는 욕이 범행동기"…일본도 살해父 또 다시 피해자 탓
▶ ‘행사비 2800만원’ 이찬원 “왜 혼자만 행복?”…‘4년반 證 수익률 75%’ MZ 투자자 배당금은? [투자360]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17
어제
1,795
최대
3,806
전체
669,55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