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에 설사?피로감까지…1020 젊은층 위협하는 이 병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복통에 설사?피로감까지…1020 젊은층 위협하는 이 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11-24 12:24

본문



궤양성 대장염·크론병 등 염증성 장 질환 주의

복통에 설사?피로감까지…1020 젊은층 위협하는 이 병

염증성 장 질환은 면역체계의 잘못된 반응으로 장 조직이 공격받는 만성 면역성 장 질환이다. 크게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구분하며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과 직장에, 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 가능하다.


염증성 장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원인 불명의 설사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김성은 교수는 "만성적인 복통과 피 섞인 변, 체중 감소, 피로감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며 "증상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고 염증 반응 누적으로 장 구조 변형과 같은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젊다고 안심은 금물이다. 최근 국내에 염증성 장 질환을 앓는 10·20대 환자가 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잦은 인스턴트 음식 섭취 등 서구식 식생활이 발병률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

질병 분류상 희귀·난치 질환에 속하는 염증성 장 질환은 완치가 쉽지 않다. 하지만 적극적이고 꾸준한 치료로 증상이 없는 관해기를 유지하면 얼마든지 평범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단, 증상이 나아져도 성급히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 김 교수는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이 나아져도 장 점막의 염증은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며 "잔여 염증이 제대로 잡히지 않고 만성화하거나 악화하는 일을 반복하면 결국에는 장의 구조 변형이 일어나고 절제 수술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고 했다.

하지수 기자 ha.jisu@joongang.co.kr

하지수 기자 ha.jisu@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탄단지 갖춰봤자 죽은 음식" 몸 망가뜨린 주범
아내 약 먹인뒤, 男50명 불러 강간…충격 사건 그후
3층 아빠 참혹한 죽음…4층 쫓겨난 아들은 몰랐다
女성기구 쓴 김소연 "환상의 세계"…파격 드라마
"정신이 나갔나" 지하철 탄 간미연, 분노 폭발 왜
한국이 위암 세계 3위…짠 음식보다 이게 병 키운다
80대에 40대 뇌 가졌다…치매 막는 뜻밖 습관
아내 폰 보고 경악…달력 속 @표시 상간남이었다
겨우 400만원에 통째로 털렸다…당원명부 흑역사
신축인데 1억 싸게 내놨다…요즘 수도권 눈물의 마피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수 ha.jisu@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61
어제
1,991
최대
3,806
전체
759,27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