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게임대상의 주인공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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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게임전시회 ‘지스타’ 개최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야제격인 대한민국게임대상 수상 후보작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한민국게임대상은 지난 1996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이다. 최고상인 대상대통령상은 당대 최고의 국산 흥행작이나 상징성과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게임이 차지했다. 지난해의 경우 PC·콘솔 시장 도전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타고 평가와 흥행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낸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대상,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올해 상위 입상작 후보로 거론되는 게임들은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타이틀로 선보인 액션 게임이다. 미소녀 캐릭터 ‘이브’를 앞세워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메타크리틱 기준 전문가 평점 81점, 이용자 평점 9.2점 등 준수한 평가를 받았고 플레이스테이션5 단일 플랫폼이라는 약점에도 100만장 이상을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P의 거짓’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PC·콘솔 게임에 대한 우호적인 시선이 수상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기도 하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멀티플랫폼 루트슈터 게임이다. 출시 초반 스팀 글로벌 판매 순위수익기준 1위,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22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콘솔 플랫포 이용자를 포함하면 동시접속자가 50만명 수준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퍼스트 디센던트’의 스팀 내 동시접속자는 출시 초기 대비 크게 떨어진 상황이나 PC와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서비스라는 점과 초반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성과 등이 점수를 높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제작한 액션 RPG다. 유명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사전등록자 1500만명을 달성했다. 출시 이후 24시간만에 매출 140억원, 일간 활성 이용자DAU 500만명,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 등 인기를 끌었다. 지난 2분기 매출만 1500억원 이상으로 파악된다. 모바일 기반이지만 높은 흥행 성과가 점수를 얻을 부분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출시 초반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모험의 탑’, 오는 10월 글로벌 출시를 앞둔 엔씨소프트의 ‘쓰론앤리버티TL’,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함께 올해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라인게임즈의 ‘창세기전 모바일’,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 리바이브’ 등도 후보작 목록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게임대상은 통상 10월 초에서 중순 사이에 후보작 접수를 진행한다.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의 경우 자동 후보 등록된다. 시상 대상은 본상의 경우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3개,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등 4개 부문, 7개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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