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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페스티벌서 새 업데이트 중천 주요 콘텐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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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11-24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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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의 새 업데이트 중천의 소식이 공개됐다출처=던파 페스티벌 실황 캡처.
넥슨이 던전앤파이터의 신규 시즌 중천의 업데이트를 앞두고 대규모 콘텐츠와 시스템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하겠다 약속했다.

넥슨은 22일 경기도 고양시의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중천 1부 행사를 통해 업데이트의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를 위해 무대에 오른 네오플의 박종민 던전앤파이터 총괄 디렉터는 "한달 만에 모험가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돼 반갑고 감사한 마음이다. 오늘 행사는 중천 업데이트의 핵심 내용에 대해 알아가실 수 있는 자리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현장 방문객 및 스트리밍 시청자들에 인사를 전했다.


박종민 총괄 디렉터가 등장해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출처=던파 페스티벌 실황 캡처.


◆ 사도 디레지에에 맞서는 모험이 펼쳐질 중천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지역인 중천을 중심으로 펼쳐질 다양한 모험 이야기를 다룬다.

선계의 신규 지역 중천은 환란의 땅에서 모험가들을 기다리는 사도 디레지에에 맞서는 본격적인 모험이 펼쳐지는 무대로, 주요 도시로는 하늘 위 찬란한 비공정 도시 이내가 있다. 약속의 도시로 불리는 이내는 짙은 안개에 쌓여 하루 중 짧은 시간만 모습을 드러내는 신비로운 도시로, 중천에서의 모험을 준비하며 새로운 동료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거점 역할을 한다.

또한 공해의 강한 바람이 부유섬 전체를 휘몰아치는 일렁이는 군도, 달 사냥꾼들의 거처이자 비질란테의 고향인 달이 잠긴 호수 등 중천의 다채로운 지역은 각각의 스토리와 특색있는 전투 환경을 제공한다.

중천의 비공정 도시 이내출처=던파 페스티벌 실황 캡처.


중천의 상급 던전은 달이 잠긴 호수, 애쥬어 메인, 죽음의 여신전 등 신규 지역 던전 3개와, 백해의 던전 2가지를 꿈을 통해 다시 체험하는 백해의 기억 2종으로 구성된다. 던전들은 캐릭터의 성장 정도에 따라 피로감을 크게 줄이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단일 난이도로 선보여지며, 이용자는 매주 스펙에 맞는 상위 2개의 던전을 선택해 도전하고 각각 1회씩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먼저 달이 잠긴 호수는 요수화를 겪으며 떠날 수밖에 없었던 비질란테의 고향이자 달 사냥꾼들의 거처로, 환란의 땅에서 올라오는 요수들을 막아내야하는 광활한 필드가 특징인 던전이다. 애쥬어 메인은 블루 호크의 모선 애쥬어 메인을 탈환하기 위해, 인귀가 된 선원들과 거대 일각수 크라켄에 맞서 액션성 높은 전투가 펼쳐지는 던전이다.

죽음의 여신전은 죽음의 신 우시르를 섬기기 시작했던 선계 최초의 으로, 앞을 가로막는 요괴들을 무찌르며 비밀스러운 신전 내부를 탐험하고 심층부까지 나아가 죽음의 여신전을 습격한 모독의 루브라의 계획을 저지해야 한다. 꿈결 속 흰 구름 계곡과 꿈결 속 솔리다리스는 백해의 던전 2종을 꿈을 통해 다시 체험하는 던전이며 일부 기믹과 구조들을 단순하게 변경하고, 중천의 보상 체계를 적용하여 보다 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또한 중천 시즌은 유저들이 특정 던전에만 의존하지 않을 수 있도록 에픽 장비 등 주요 보상을 상급 던전을 포함한 주요 던전에서 획득 가능하도록 동일한 보상 테이블을 적용했다.

종말의 숭배자는 반복적인 도전을 통해 높은 가치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을 극대화하고, 재입장시 캐릭터 버프 스킬 유지 등 몰입감 높은 전투의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도전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여기에 다회차 플레이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여러 차례의 도전을 거듭하며 자신만의 빌드를 설정하는 등 고급 조작을 숙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수 던전 역시 저마다의 개성을 강조한 모습을 이용자들에 선보이고자 한다.

무한화서는 세월의 흐름을 거부하고 순환이 멈춘듯한 여러 인물들을 조우하게 되는 특수 던전이다. 다양한 변수와 난관을 뛰어넘어 드넓은 필드에 배치된 3마리의 보스 중 하나를 처치하면 그에 상응하는 높은 가치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재화던전으로는 요기추적과 요괴섬멸 등이 준비됐으며, 매달 캐릭터의 성장 정도를 테스트할 수 있는 위업의 기억, 다양한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활용해 총 12개의 던전을 돌파하는 피흘리는 철광 등도 이용자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레기온 던전에서는 미의 여신 베누스와의 대결이 펼쳐진다출처=던파 페스티벌 실황 캡처.


중천의 레기온 던전인 미의 여신 베누스는 사도 디레지에를 강림시키려는 어두운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오랜 잠에서 깨어난 베누스에 맞서는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아름다움을 앞세워 적과 아군 모두를 매혹한다는 콘셉트에 따라 이용자 역시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공략법을 이용하게 된다. 추종자 세레이나와 루디스의 협동 공격을 역이용해 두 추종자가 서로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기믹이 그 대표척 사례로, 다양한 환경적 요소들을 활용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미의 여신 베누스의 보상으로는 세트 포인트가 없으나 강력한 효과를 지닌 유일 장비 우아한 기품의 향수, 세트 포인트를 추가로 올려주는 방어구 융합석 등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추가된 12인 공격대 레이드 만들어진 신, 나벨은 안개신 무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멸망 전 테라 행성의 모습을 접하고, 디레지에에 맞설 단서를 찾아나서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던파 세계관의 핵심을 녹여낸 나벨 레이드는 인공신과 칼로소의 관계를 조명하며 스토리 전개에서 사도 디레지에라는 중요한 전환점에 도달하게 한다.

이 곳은 전장의 구조와 기믹이 끊임없이 변하며 플레이어의 적응력을 시험하는 점이 특징으로 격자 구조의 전장에서 적을 상대하는 동시에 다양하게 발생하는 위협 요소들에 대해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 최상위 콘텐츠인만큼 공격대간 유기적인 협동과 전략적 플레이가 공략에 필수적이다.

나벨 레이드의 난이도는 1인 난이도, 매칭 난이도를 포함해 일반, 하드 총 4개의 난이도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다양한 난이도로 즐기는 12인 공격대 레이드출처=던파 페스티벌 실황 캡처.


◆ 장비 시스템 및 시스템 개편, 새로운 성장 목표 제시하고 접근성 올린다

이용자가 보다 강력한 적과 맞서게 되는 중천에서는 장비 시스템 관련해 많은 변화도 도입된다. 이번 개편을 통해 115레벨 만렙 확장과 장비 레어리티 개편, 세트 포인트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변경점이 적용돼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목표와 플레이 동기를 부여한다.

먼저 만렙이 기존 110레벨에서 115레벨로 확장되는 한편, 장비 레어 등급을 새롭게 정립해 강함의 정도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개편된다. 이를 통해 레어, 유니크, 레전더리, 에픽, 태초 등의 등급에 맞는 가치와 희소성을 복구하고자 하며, 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되살리고 세트 옵션의 효과도 등급이 올라갈수록 더 분명히 느껴지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세트 포인트 시스템은 기존의 획일적인 장비 구성을 탈피해 서로 다른 레어리티의 장비를 조합해도 세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장착한 장비의 레어리티에 따라 세트 포인트가 부여되며, 일시적으로 장비의 세트 포인트를 올릴 수 있는 조율 시스템, 장비의 레어리티를 상승시킬 수 있는 승급 시스템의 도입으로 세팅의 유연성과 성취감을 보장한다.

만렙은 115레벨로 확장된다출처=던파 페스티벌 실황 캡처.


이와 함께, 획득하고 해체한 모든 장비를 무기고에 기록하고 필요할 때 다시 변환해 얻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추가해 메타나 밸런스 변경에 따른 장비 수집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새롭게 추가되는 레거시 무기는 추억의 무기를 재해석한 장비로, 단순 수치나 옵션이 아닌 장비 자체에 독자적 능력을 부여한 점이 특징이다. 모든 직군에 걸쳐 설계된 레거시 무기는 단순 스펙 향상은 물론 이용자의 전투 체감을 색다르게 전환해 전략적 플레이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비 시스템 외에도 보다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시스템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한다.

우선 일괄적인 데미지 상승에 치우쳐진 보조특성 시스템을 삭제하고 옵션을 장비로 이관하며 룬과 탈리스만 시스템 역시 스킬 기능 변화 업데이트와 함께 삭제된다. 또한 기존 장비 성장 시스템을 삭제함에 따라 명성을 압축하고, 명성이 플레이어의 성능을 보다 명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명성 개편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운터 시스템은 특정 공격 구간에서만 판정이 발생하도록 조정해 보다 자연스러운 전투 피드백을 제공하고, 무력화 시스템은 직관적인 구조로 개선한다. 여기에 장비 시뮬레이터는 플레이어가 인벤토리에 보유하거나 검색을 통해 찾은 장비를 가상으로 장착해보고, 데미지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 가이드 시스템은 이용자가 수행해야 할 주요 목표를 명확히 안내하며, 원하는 던전에 입장하기 위한 적정 수준의 장비 세팅 등을 효과적으로 안내한다.

UI/UX 개선에 있어서도 복잡한 정보를 간소화하고, 핵심 요소를 강조해 직관성을 높인다. 그리고 일부 시스템 연출을 강화해 전투와 시스템에서 얻는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퀘스트 스킵 기능도 개선해 스토리를 이미 충분히 즐긴 이용자가 원하는 최신 시나리오에 즉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던파ON 앱도 게임 플레이에 더욱 밀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 리뉴얼된다. 이를 통해 계정 내 캐릭터들의 스펙과 자산을 한 눈에 확인 가능한 계정체크, 경매장 매물 알림 기능 입고ON 등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던파ON의 리뉴얼도 소개됐다출처=던파 페스티벌 실황 캡처.


◆ 중천에서의 모험을 함께할 신규 전직 패러메딕-키메라의 등장

중천에서의 수많은 난관을 함께 헤쳐 나가며 모험에 동행할 신규 전직 2종도 2025년 6월 업데이트될 것이라 발표됐다.

이 중 여거너의 신규 전직 패러메딕은 천계의 과학력이 집약된 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전투 의무병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 지원형 버퍼 캐릭터다. 이 캐릭터는 흡수하는 고유 버프 실드를 아군에게 지속적으로 부여해 큰 피해에 대비하는 등 사전 대응에 특화된 플레이를 선보이며, 던전에 입장하면 파티원과 동기화 상태가 되어 범위에 제약 없이 던전 내 어디에 있더라도 버프 효과가 적용된다.

또한 던전에서는 전용 슈트가 자동으로 장착되는 변신형 캐릭터로, 특색 있는 도트 그래픽을 통해 기존 여거너 전직과 차별화된 액션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점도 강조됐다.

여거너의 신규 전직 패러메딕출처=던파 페스티벌 실황 캡처.


함께 공개된 아처 신규 전직 키메라는 독자적 병기를 활용해 전투에 나서는 딜러 캐릭터로, 돈에 대한 집착이 강한 수전노라는 특징과 과학자로서의 실험 정신이 어우러진 캐릭터성이 특징이다.

이 캐릭터는 투척한 무기를 회수하면 스킬 쿨타임이 감소하는 재활용 스킬로 전략적 선택의 재미를 더해 적재적소에 투척 무기를 활용하고 회수하는 스타일로 변칙적인 플레이 방식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던파 페스티벌서 새 업데이트 중천 주요 콘텐츠 공개
수전노라는 특징을 지닌 키메라출처=던파 페스티벌 실황 캡처.


◆ 윈터 페스티벌은 물론 컬래버레이션까지 준비돼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즐거움을 더한다.

우선 오는 1월9일까지 스노우메이지와 함께 하는 윈터 페스티벌 이벤트가 진행돼 멋쟁이 눈사람 꾸미기를 통해 13강 무기 강화권, 버프 강화 칭호, 아바타, 플래티넘 엠블렘, 크리쳐 등 풍성한 보상을 선물한다. 또한 스노우메이지의 겨울 방학 계획표 완성을 도와주면 태초 융합석 선택 상자, 유니크 아티팩트 풀세트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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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페스티벌이 1월9일까지 열린다출처=던파 페스티벌 실황 캡처.


오는 12월27일에는 던전앤파이터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정식 출시되며, 1월 중 중천 시즌 업데이트를 기념해 강남에서 스노우메이지 in 이내 팝업 행사를 개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상품을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인기 IP지식재산권과의 컬래버레이션도 관심을 모았다. 중천 업데이트가 진행되기 전 인기 애니메이션 페이트 제로의 컬래버 콘텐츠가 복각되며, 내년 4월 업데이트를 목표로 이누야샤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도 선보여질 것이라 발표됐다.

모든 발표를 마친 뒤 박종민 총괄 디렉터는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 덕분에 던전앤파이터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더 확실히 다잡을 수 있었다.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고 오래도록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잡기 바라는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고 있다"며 "그동안 말로만 했던 중천을 드디어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며, 정말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고 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보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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