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오는 12월 출시를 앞둔 화제의 게임 테일즈런너RPG, 살펴보니... > IT/과학기사 | it/science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가 신생 게임회사 블로믹스대표 차지훈와 공동 퍼블리싱하는 신작 모바일 게임 테일즈런너RPG가 오는 12월 내에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테일즈런너RPG는 회원수 3천 6백만 명을 자랑하는 인기 IP지식 재산 테일즈런너를 기반으로 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로, 독특한 작가 스킬 시스템과 빠른 전환이 가능한 ‘래피드턴’ 방식의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지난 4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후 8일만에 사전예약자 1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테일즈런너 IP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이 테일즈런너RPG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본지에서 프리뷰해봤다.

원작의 10년 후 스토리.. 이용자가 작가가 되어 떠나는 모험

테일즈런너RPG는 원작 세계관의 10년 후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테일즈런너만의 몰입도 높은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게임의 스토리는 유명한 동화 작가가 어느 날 정체불명의 메일을 받고 이 세상 모든 동화가 모이는 곳 <동화나라> 에 떨어지면서 시작된다. 동화나라>

세계의 동화가 모두 리셋되어 존속의 위기에 처한 <동화나라> 를 구할 수 있는 건 소원의 돌이 간택한 오직 ‘이용자이하 작가’ 뿐이다. 결국 ‘작가’는 세계 명작 동화에 직접 들어가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스토리를 다시 쓰는 임무를 맡는다. 동화나라>

메인스토리는 테일즈런너RPG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PVE 콘텐츠이다. 한 권의 동화책을 보는 것처럼 구현된 메인스토리는 챕터별로 구성되어 헨젤과 그레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피노키오 등 실제 동화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챕터를 돌파하면서 알게 되는 내용은 우리가 알던 동화와는 다르다. 익숙한 동화 이야기를 때로는 슬프거나 엉뚱하게 재구성해 테일즈런너RPG의 세계관과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한층 더했다.

보는 재미와 전략적 재미가 쏠쏠한 전투 시스템

테일즈런너RPG는 빠른 전환이 가능한 래피드턴 방식의 전략적 전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런 전투 방식은 전략적 요소가 강한 턴제 전투와 빠르고 몰입도가 높은 실시간 전투의 장점을 결합한 시스템이다. 작가는 5명의 캐릭터로 덱을 구성해 빠르게 진행되는 턴제 전투를 통해 테일즈런너RPG만의 전투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캐릭터는 불, 물, 자연, 무, 빛, 어둠 등 총 6가지 속성으로 나뉜다. 속성에 따라 상성이 존재하여 상대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요구된다. 특히 같은 속성을 배치하면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있어 속성을 고려한 덱 구성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방어형, 지원형, 회복형, 공격형 등 각 역할에 맞게 캐릭터 배치와 덱 조합을 맞추는 것이 필수다. 역할별 각종 액티브 및 패시브 스킬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투 양상이 크게 바뀐다. 리더 캐릭터의 역할에 따라 모든 아군에게 적용되는 리더 스킬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있어 리더 캐릭터를 정하는 것도 덱 구성 시 고려할 핵심 요소이다.

테일즈런너RPG의 고유 시스템인 작가 스킬도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작용한다. 광역 딜링을 하는 작가 스킬을 사용하여 전투 시 부족한 전투력을 보완하거나, 광역 힐링을 하는 작가 스킬을 통해 아군 덱의 생존력도 높일 수 있다. 발판 이동을 통해 전투에 진입하는 메인 PVE콘텐츠인 메인스토리에서는 발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가의 월드 스킬을 통해 버프 효과를 받은 후 전투에 진입할 수 있다.

원작의 향수가 가득한 ’카오스 레이드’ 및 ‘아누비스 점령전’

PVE 핵심 콘텐츠로 카오스 보스레이드가 존재한다. 카오스 보스레이드는 강력한 보스들과 전투하는 콘텐츠이다.

최대 4개의 덱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난이도 높은 보스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캐릭터의 육성이 필요하다. 여러 캐릭터를 사용해 보스를 공략하는 과정에서 수집형 RPG 본연의 캐릭터 수집과 성장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원작 테일즈런너의 보스를 테일즈런너RPG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 원작을 경험한 이용자들에게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누비스 점령전은 모든 이용자가 협동해서 적 세력과 진영 싸움을 하여 기간 내에 승리해야 하는 콘텐츠이다. 아군의 발판을 빼앗는 적을 물리치면서 적 거점을 모두 점령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멸된 아누비스의 추종하는 잔당 부하들이 동화나라를 점령해 흑화시키는 것을 이용자들이 합심하여 막아내는 콘셉트로 원작 테일즈런너의 콘텐츠를 계승하고 있다.

더불어 아누비스 점령전은 길드원의 점령 포인트 수가 길드별로 가산되어 포인트 총량에 따라 길드 랭킹을 가리는 길드 콘텐츠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수집형RPG 기본에 충실한 콘텐츠도 가득하다. 대표적으로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어둠의 심연, 무한의 탑 등의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어둠의 심연은 로그라이크 요소를 가미한 던전 콘텐츠이다. 입장 시마다 랜덤하게 던전이 생성되며 다양한 아이템과 버프를 획득하여 던전을 클리어를 해야 한다. 아군 덱에 맞게 전략적으로 버프를 선택하여 더욱 강해진 덱을 통해 던전을 공략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이어 무한의 탑은 속성별 덱을 구성하여 높은 층을 계속해서 공략하는 도전형 콘텐츠다. 이용자는 요일별 오픈되는 불, 물, 자연, 어둠, 빛 등 총 5개의 탑에서 필수 속성의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덱을 구성해 최고층에 오르기 위한 도전을 하게 된다. 새로운 덱으로 각 탑을 공략하여 매번 새로운 전략적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비동기식 PvP로 자신이 육성한 덱의 강함을 겨루는 아레나 콘텐츠가 있다. 성장 던전 콘텐츠인 보석던전과 성장훈련소에서는 던전 클리어를 통해 다양한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하늘섬과 나만의 덱 구성

원작 테일즈런너의 광장을 재현한 하늘섬은 직접 캐릭터를 움직이면서 다른 작가들과 상호작용을 하거나 팜, 낚시, 오락실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작가는 수집한 펫을 배치하거나 화분 및 나무를 심어 자신만의 팜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관리한 펫과 자연물을 통해 일정 시간마다 성장 재화나 캐릭터 친밀도 아이템을 수급할 수 있으며 친구들이나 다른 팜을 방문하여 청소할 시 우정포인트 또한 획득할 수 있다.

원작 테일즈런너의 낚시 콘텐츠를 테일즈런너RPG에서도 즐길 수 있다. 낚싯대와 미끼를 가지고 수동은 물론 자동 낚시를 통해 잡은 물고기를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오락실에서는 총 6종의 미니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어 전투 외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하늘섬에서는 다른 작가들과 이모티콘을 사용하며 자유롭게 채팅하며 소통을 할 수 있다.

작가의 성장과 함께 강해지는 나만의 덱도 주요 관심거리다. 캐릭터 수집과 육성 외에도 작가의 성장에 따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작가 스킬 트리에 따라 최종적으로 분노의 작가, 조력의 작가, 혼돈의 작가 등 하나를 선택하여 관련 스킬 레벨의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작가 특성 시스템이 존재한다.

공격, 회복, 지원 등 어느 곳에 초점을 맞춰 작가 스킬을 강화할지 전략적 요소를 고민하여 작가 특성을 선택할 수 있다.

작가 성장을 통해 획득하는 재화로 직업 및 속성별 캐릭터들을 동시에 성장할 수 있게 하는 아카이브 콘텐츠도 제공한다. 특정 카테고리의 아카이브 버프 개수가 일정 수 이상 활성화될 시 추가 버프 활성화가 가능해 더욱 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아군 덱의 사용처에 맞게 특정 스탯을 강화하거나 초기화하는 등의 전략적 덱 관리가 가능하며, 작가와 관련된 모든 내용은 집필실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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