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피하는 물류 리스크…삼성SDS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개최 > IT/과학기사 | it/science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이 26일 서울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5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가 26일 서울 잠실캠퍼스에서 글로벌 공급망 혼란의 해법, 데이터 기반 물류 혁신을 주제로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5를 열었다고 밝혔다.

첼로스퀘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선박 출항일ETD도착·예정일ETA 예측과 환적·하역 항구 이슈 조기감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박 이동시간과 항만 체류시간 외에 항구별 혼잡도를 변수에 포함해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삼성SDS는 최근 화물선적을 예약한 뒤 변동 가능성이 있는 출항일을 예측하는 서비스를 추가, 선적부터 도착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예측해 선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목적지 항구의 재난·파업 때문에 하역이 불가할 경우 위험요인을 감지해 하역항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내륙운송 계획을 세우는 등 기민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고객사는 GPT 스토어의 첼로스퀘어 채널에서 △견적 조회 △적재 최적화 △화물 추적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등의 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은 "심화하는 글로벌 변동성으로 인해 물류사업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이 많다"며 "AI를 활용해 다양한 데이터 분석기술을 제공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