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 치료길 열렸다…전자패치로 뇌 모니터링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뇌질환 치료길 열렸다…전자패치로 뇌 모니터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4-09-19 18:45

본문

IBS 뇌과학이미징 연구단 개발


뇌질환 치료길 열렸다…전자패치로 뇌 모니터링
IBS-KIST 공동연구진이 개발한 형상변형 대뇌피질접착 신축성 전자패치 IBS 제공
뇌 표면에 전자패치를 붙여 간질 등 뇌질환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기술이 나왔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 손동희·신미경 연구위원팀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닉스연구센터 김형민 책임연구원 연구팀과 함께 환자맞춤형 뇌질환 제어 전자약 기술 구현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전자패치는 얇은 비닐 랩 같은 형태로 복잡한 뇌 곡면에 균일하게 밀착해 뇌파를 측정한다. 이렇게 뇌 표면에 부착된 전자패치는 음압 진동에도 안정적으로 고정돼, 잡음 발생을 억제하고 대뇌피질전도를 고품질로 측정할 수 있다.

연구진은 간질, 즉 뇌전증이 있는 쥐에 전자패치를 붙여 실험했다. 그결과, 전자패치는 자유롭게 움직이는 쥐에 이식된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뇌파를 측정했다. 이 패치는 발작 하기 직전에 나오는 고주파 신호를 정밀 포착해 간질 증상을 막는 초음파 자극을 가동했다. 뿐만아니라, 초음파 자극이 일어나는 동안에도 발작성 뇌파를 왜곡 없이 감지해냈다. 이때 치료 효과가 충분치 않으면 자극 조건을 즉각 조정해 발작 증상을 성공적으로 억제했다.

손동희 연구위원은 "이 전자패치 개발로 개별 환자의 뇌 신경 활동을 최초로 실시간 계측할 수 있게 돼 맞춤형 뇌질환 치료기술에 한 발짝 다가섰다"며 "향후 난치성 신경질환의 정밀 진단 및 개인맞춤형 치료를 가능케 하는 차세대 전자약 핵심기술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환자맞춤형 뇌질환 제어 전자약 기술을 전자공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11일 발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바람 피울 때마다 새 팬티".. 소름끼치는 교장의 두 얼굴
18세 연하 이혼 후 파격 동거..함소원 "스킨십 많이 해" 솔직
성공한 딸 어려운 개그우먼母 "남편 있었다면.." 반전 속마음
"한국에 유학 왔다가 몹쓸 짓..만삭 때 탈출" 친부는 충격
조영남 폭탄 고백 "윤여정, 같이 사는거나 다름 없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46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7,79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