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자재 관리도 쉽게…HD현대오일뱅크의 AI 공급망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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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S 공급망 관리 자회사 엠로 고객사 발표
- 3일 열린 리얼 서밋 2024서 오일뱅크 사례 공개
- 천길웅 엠로 상무 "AI로 구매 업무환경 혁신 만들 것"
- 3일 열린 리얼 서밋 2024서 오일뱅크 사례 공개
- 천길웅 엠로 상무 "AI로 구매 업무환경 혁신 만들 것"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자재 관리와 구매 요청, 견적서 발주 및 정산 등의 구매 업무 전 과정을 모두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과거에는 구매 관련 업무 시 이메일을 먼저 전송하고 오프라인 문서로 기록을 남기거나 사내 여러 시스템을 활용하는 등의 다수 채널을 거쳐야 했죠.”
이강민 HD현대오일뱅크 구매2팀 책임매니저는 3일 열린 삼성SDS의 ‘리얼 서밋 2024’ 행사에서 고객 사례 세션에 나와 “인공지능AI 기반 구매 공급망 관리 솔루션을 도입한 후 과거에 비해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2년 엠로058970의 공급망 관리SCM 솔루션을 도입해 통합 구매 시스템을 구축했다. 엠로는 지난 2023년 3월 삼성SDS가 지분 33.4%를 취득해 삼성SDS의 자회사로 편입된 업체다. 이달 기준 엠로의 지분 37%를 삼성SDS가 쥐고 있다.
이강민 책임매니저는 “엠로 솔루션 도입 전 오일뱅크의 구매 시스템은 노후화 된데다 분산된 시스템을 사용하다 보니 업무 지연이 많이 발생했다”면서 “신규 계열사가 추가되면 통합 구매 시스템을 같이 쓰게 되는데 이로 인해 시스템 관리가 어려웠던 불편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자재 데이터에 대한 정합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일뱅크 구매 시스템의 재구축 필요성이 커졌다는 것. 이 책임매니저는 “AI 기반 기술을 갖춘 엠로와 협업해 단일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계열사 4곳과 구매 업무를 일괄 진행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했다. 이 책임 매니저는 “계열사 통합 구매 프로세스를 마련해 전사 차원에서 구매 업무를 간소화하고 협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구매 원가를 절감하는 등의 효과를 얻었다”고 했다.
엠로와 AI 활용 로드맵을 수립해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자재 마스터 품질 관리 솔루션 ‘스마트 아이템 닥터’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것이 그 시작이다. 자재 관리 기능을 고도화하고 중복 지출을 방지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더해 빅데이터를 활용, 예측 단가와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하기로 했다.
이날 이 책임매니저와 함께 발표자로 나선 천길웅 엠로 영업본부 상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접목해 차세대 구매 업무를 혁신해 가는 과정”이라고 진단하고 “수많은 프로젝트 경험을 확보했고 이를 토대로 AI를 접목한 차세대 구매 업무 환경을 고객사와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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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두 yon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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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민 HD현대오일뱅크 구매2팀 책임매니저는 3일 열린 삼성SDS의 ‘리얼 서밋 2024’ 행사에서 고객 사례 세션에 나와 “인공지능AI 기반 구매 공급망 관리 솔루션을 도입한 후 과거에 비해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2년 엠로058970의 공급망 관리SCM 솔루션을 도입해 통합 구매 시스템을 구축했다. 엠로는 지난 2023년 3월 삼성SDS가 지분 33.4%를 취득해 삼성SDS의 자회사로 편입된 업체다. 이달 기준 엠로의 지분 37%를 삼성SDS가 쥐고 있다.
이강민 책임매니저는 “엠로 솔루션 도입 전 오일뱅크의 구매 시스템은 노후화 된데다 분산된 시스템을 사용하다 보니 업무 지연이 많이 발생했다”면서 “신규 계열사가 추가되면 통합 구매 시스템을 같이 쓰게 되는데 이로 인해 시스템 관리가 어려웠던 불편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자재 데이터에 대한 정합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일뱅크 구매 시스템의 재구축 필요성이 커졌다는 것. 이 책임매니저는 “AI 기반 기술을 갖춘 엠로와 협업해 단일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계열사 4곳과 구매 업무를 일괄 진행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했다. 이 책임 매니저는 “계열사 통합 구매 프로세스를 마련해 전사 차원에서 구매 업무를 간소화하고 협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구매 원가를 절감하는 등의 효과를 얻었다”고 했다.
엠로와 AI 활용 로드맵을 수립해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자재 마스터 품질 관리 솔루션 ‘스마트 아이템 닥터’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것이 그 시작이다. 자재 관리 기능을 고도화하고 중복 지출을 방지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더해 빅데이터를 활용, 예측 단가와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하기로 했다.
이날 이 책임매니저와 함께 발표자로 나선 천길웅 엠로 영업본부 상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접목해 차세대 구매 업무를 혁신해 가는 과정”이라고 진단하고 “수많은 프로젝트 경험을 확보했고 이를 토대로 AI를 접목한 차세대 구매 업무 환경을 고객사와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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