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TSMC 의존도 낮추나? 젠슨 황 CEO "다른 업체 찾을 수 ...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엔비디아, TSMC 의존도 낮추나? 젠슨 황 CEO "다른 업체 찾을 수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4-09-12 12:08

본문


커뮤나코피아 amp; 테크 콘퍼런스서 언급
엔비디아 칩 생산 가능한 곳 TSMC와 삼성뿐
삼성전자 등 공급망 이원화 가능성 열어 둬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지난 3월 열린 GTC2024에서 신형 AI 슈퍼칩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을 소개하고 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지난 3월 열린 GTC2024에서 신형 AI 슈퍼칩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을 소개하고 있다. /엔비디아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엔비디아 창립자 젠슨 황 CEO최고경영자가 TSMC 이외에 다른 파운드리에 AI인공지능 반도체 생산을 맡길 수 있다고 발언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엔비디아의 최신 칩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업체는 TSMC 외 삼성전자밖에 없다. 황 CEO가 삼성전자에 AI 칩 생산을 맡길 수도 있다는 의중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골드만삭스 주관으로 열린 커뮤나코피아 amp; 테크 콘퍼런스를 통해 "우리는 그들TSMC이 훌륭하기 때문에 사용한다"면서도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다른 업체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전세계 AI 칩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호퍼 시리즈H100·H200와 차세대 칩 블랙웰을 모두 TSMC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 TSMC 외 엔비디아의 최첨단 칩을 위탁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삼성전자 뿐이다. 이에 업계에선 향후 삼성전자에도 AI 가속기 물량을 맡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0년 8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에서 제조하는 엔비디아 GTX 3000 시리즈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주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같은 공정으로 제조되는 테그라 차량용 반도체도 개발 중이다. 다만, 이후 공정에서는 엔비디아 칩셋을 수주하지 못했다.

전문가들도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칩 조달을 TSMC에만 의존하는 것은 안정적인 생산에 위험요인이라고 여기고 있다. 엔비디아로서는 TSMC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TSMC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62.3%로, 11.5%를 차지한 삼성전자와 50.8%포인트의 격차가 났다.

이와 관련, 황 CEO는 "엔비디아는 가능한 모든 측면에서 공급망의 유연성과 이중화를 확보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우리는 기술 대부분을 자체 개발하고 있어 다른 업체로 주문을 전환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자칫 칩의 품질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seonyeo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인기기사]

· 美 8월 CPI 3년 반 만에 최저…연준 내주 빅컷 기대감 뚝

· 도이치 주가조작 오늘 2심 선고…김건희 수사 판가름

· 4학년도 새내기도 종종걸음…고용불안 드리운 캠퍼스

· 檢 앞에 손잡은 文·明…사법리스크 고조에 동맹전선 구축

· [티켓값 논란 재점화②] CGV의 컬처 위크, 극장가에 끼친 영향은?

· 김범수 혐의 증거만 수천개…카카오 오너 리스크 장기화 되나

· 7년간 6곳 인수…SK 단골 한앤컴퍼니, SK스페셜티도 품을까

· 고생 전문 손현주, 이유 있는 선택 유어 아너[TF인터뷰]

· [2024 TMA] 올해의 아티스트 니쥬, 인터뷰 도중 당황한 이유? 영상

· 뷰티 플랫폼 경쟁 치열한데…올리브영, 공정위 조사 또 발목

-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더팩트]
- 새로운 주소 TF.co.kr를 기억해주세요! [http://www.TF.co.kr]
- 걸어 다니는 뉴스 [모바일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단독/특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32
어제
2,095
최대
3,806
전체
690,04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