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체중 시 혈당 관리 운동은 저녁에 하는 게 효과적"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비만·과체중 시 혈당 관리 운동은 저녁에 하는 게 효과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55회 작성일 24-06-11 07:52

본문

뉴스 기사
스페인 연구팀 "저녁 운동 혈당 낮추는 효과 실험으로 확인"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하루 중 언제 운동하는 게 혈당 관리에 가장 좋을까? 과체중이나 비만이 있는 사람의 경우 저녁에 중·고강도 운동MVPA을 하는 것이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quot;비만·과체중 시 혈당 관리 운동은 저녁에 하는 게 효과적quot;

스페인 그라나다대 조나탄 루이스 교수팀은 11일 미국비만학회TOS 학술지 비만Obesity에서 과체중·비만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운동 효과 실험 결과 저녁 시간대 운동이 혈당 조절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포도당 항상성 향상에는 운동의 양뿐만 아니라 시간대도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며 임상에서 운동요법을 처방할 때는 가장 적합한 운동 시간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중·고강도 운동이 인슐린 저항성 발병 위험이 큰 비만·과체중 성인의 포도당 항상성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으나 이런 운동을 언제 하는 게 좋은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그라나다와 팜플로나에 거주하는 체질량지수BMI 32.9㎏/㎡의 과체중·비만 성인 186명평균 연령 46세을 대상으로 14일 동안 손목 착용형 장치로 신체활동과 포도당 변화를 측정했다.

참가자들을 하루 전체 중·고강도 운동량 가운데 50% 이상을 오전에 수행한 아침 그룹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한 오후 그룹,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한 저녁 그룹으로 나누고 운동 시간대와 혈당 변화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저녁에 중·고강도 운동의 50% 이상을 하면 비활동적인 경우에 비해 낮과 밤, 일일 혈당 수치가 모두 유의미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 운동 그룹은 비활동적 그룹에 비해 일일 혈당 수치가 1.26㎎/dL 낮았고, 주간 혈당 수치는 1.10㎎/dL, 야간 혈당 수치는 2.16㎎/dL 낮았다.

또 이런 연관성은 혈당 조절 장애가 있는 참가자에게 더 강하게 나타났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 비슷한 연관성 패턴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저녁에 더 많은 중·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과체중과 비만, 대사장애가 있고, 앉아서 생활하는 성인의 포도당 항상성 개선에 좋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루이스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정밀 운동 처방 분야의 중요성 잘 보여준다"며 "임상에서 처방하는 운동·신체활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이해서는 최적 운동 시간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출처 : Obesity, Jonatan R. Ruiz et al., Impact of Lifestyle Moderate-to-Vigorous Physical Activity Timing on Glycemic Control in Sedentary Adults with Overweight/Obesity and Metabolic Impairments,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10.1002/oby.24063

scitech@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치매 어머니, 모시기 힘들어" 차에 태워 바다로 돌진
잣 따러 나무 올라간 60대 남성, 6m 높이서 추락해 숨져
"단골도 등 돌렸다"…스타벅스 좋은 시절 끝났나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여성 살해하려 한 50대 붙잡혀
미군 "中대만침공 저지전략은 드론 수천기 활용한 무인 지옥"
군 복무 BTS 뷔, 춘천 축제 순찰 포착…빅마마 이지영에 인사
기증받은 시신으로 비의료인 대상 유료 해부학 강의 논란
아일릿 소속사, 민희진에 추가소송…"가처분은 표절사안과 무관"
첸백시 "매출 10% 요구 부당"…SM "탬퍼링이 본질, 책임 묻겠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501
어제
2,512
최대
3,216
전체
573,91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