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서 웨어러블까지…빅테크, AI 모든 것 직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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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주요 기업들이 반도체부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까지 AI의 모든 영역을 직접 운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테크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23일현지시간 AI시장 주요 플레이어인 빅테크와 스타트업 9개 회사가 예외없이 기초부터 인프라스트럭처, 하드웨어까지 모두 아우르는 AI 풀스택을 구축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오픈AI와 애플이 자체 AI 반도체를 브로드컴과 설계하기 시작했고, 엔비디아가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MS처럼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구글이 AI가 탑재된 스마트안경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오픈AI가 웨어러블 AI 디바이스 개발에 나서는 등 소비자용 AI 기기도 새로운 경쟁 영역이 되고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이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구글과 오픈AI가 휴머노이드 로봇에 진출하고, MS와 아마존이 웨어러블 AI 디바이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테슬라만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했지만 구글은 앱트로닉, 오픈AI는 피겨와 협업하고 있다.
웨어러블 AI 디바이스는 스마트폰 다음의 디바이스로 현재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메타가 스마트안경에 메타AI를 탑재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구글과 삼성도 AI를 활용한 스마트안경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AI 반도체의 경우 앤스로픽을 제외한 모든 빅테크 기업이 자체 제작을 선언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값비싼 엔비디아 반도체를 대체하는 목적 외에도 자체 AI 모델에 최적화된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다. 오픈AI가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 것도 맞춤형 인프라 구축을 완성하기 위해서다.
디인포메이션이 AI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꼽은 회사들은 구글, MS, 아마존, 메타,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등 매그니피센트7 기업과 첨단 성능 AI 모델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오픈AI와 앤스로픽까지 9개 기업이다.
디인포메이션은 빅테크들이 이처럼 AI의 모든 영역에 진출하는 것은 각 사업 부문 중 어느 것에서 가장 큰 가치가 만들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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