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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트레이드 마크인 생활·소셜 콘텐츠는 굳건
클래스 자유 전직·환생 기능 등 유저 편의성 제고에 집중
PC UI 및 전투 시스템은 아쉽지만 충분히 개선 가능
클래스 자유 전직·환생 기능 등 유저 편의성 제고에 집중
PC UI 및 전투 시스템은 아쉽지만 충분히 개선 가능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넘게 사랑받은 넥슨 대표 게임 마비노기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게임은 원작의 메인스트림 시나리오 중 여신강림 편G1~G3 스토리를 중심으로 세계관을 구성했다. 또한 마비노기 영웅전의 지역과 인물도 추가했으며 마비노기 모바일만의 독자적인 인물도 등장시켜 원작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를 모두 아우르겠다는 포부다.



또한 신규 소셜 콘텐츠 스텔라그램과 스텔라 돔도 만나볼 수 있다. 스텔라그램은 나를 소개할 수 있는 소셜 기능으로, 이용자는 원하는 정보를 선택해 공개할 수 있다. 스텔라 돔은 일정 수준 이상의 매력 점수를 보유한 이용자에게만 제공되는 공간으로 다양한 포토존에서 다른 이용자와 교류할 수 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측면도 전반적으로 쾌적했다. 게임 개발을 총괄한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게임 시스템과 UI 등이 모바일에 맞춰 새롭게 설계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특히 가로·세로 전환 모드를 지원해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플레이할 때는 세로 모드, 전투를 진행할 때는 가로 모드로 플레이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가방 내 아이템을 등급 순으로 정렬해도 가방을 닫았다가 다시 열면 설정이 초기화되는 점은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전투에서도 아쉬운 점이 있었다. 먼저 액션의 핵심인 타격감이 부족해 이 부분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할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평타의 딜레이도 긴 편이었으며, 스킬이 매끄럽게 연계되지 않기도 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전체적으로 꽤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긴 하나, 개발에 투입된 시간과 노력 대비 아쉬운 부분도 분명 존재했다. 특히 생활·소셜 콘텐츠가 핵심인 만큼 이 분야에 흥미가 없는 이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점이 부족했다. 향후 콘텐츠 업데이트와 피드백 반영을 통해 얼마나 개선될지 지켜볼 만하다.
이지환 기자 easyhw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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