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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연간 매출 경신에도 티메프 여파로 적자…올해는 게임·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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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5-02-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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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

NHN 제공.
NHN 제공.

[파이낸셜뉴스] NHN이 지난해 매출 증가에도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여파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NHN은 올해 신작 게임 출시와 NHN두레이 서비스를 필두로 클라우드·AI 부문 확대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NHN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8.2% 성장한 2조4561억원으로 연간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러나 3분기 티메프 사태로 인한 미회수채권의 대손상각비 반영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하며 3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티메프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다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1081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라는 것이 NHN 설명이다.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게임, 결제·광고, 기술 등 핵심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6%, 전 분기 대비 5.8% 증가한 6439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각각 흑자전환했다.

4·4분기 부문별 매출을 보면 게임의 경우, 주요 웹보드게임과 일본 모바일게임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전 분기 대비 5.7% 증가한 1190억원을 기록했다. ‘한게임 포커클래식’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한게임 더블에이포커’도 ‘빗썸-더블에이포커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늘며 전체 웹보드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페이코의 B2B 사업 성장과 NHN KCP의 해외 가맹점 거래금액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8%, 전 분기 대비 4.9% 증가한 3070억원을 달성했다. NHN페이코의 주력 사업인 B2B 기업복지솔루션은 4분기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커머스 부문은 불확실한 대외 여건 지속과 이에 따른 경영 효율화 과정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6% 줄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0.4% 증가한 612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0.2%, 전 분기 대비 15.4% 증가하며 분기 최대인 1185억원을 달성했다. NHN클라우드가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운데, NHN두레이와 NHN테코러스도 각각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요 기술법인들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 콘텐츠 부문은 NHN링크의 연말 공연사업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0%, 전 분기 대비 2.4% 증가한 518억원을 기록했다.

NHN은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구체적인 올해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게임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한편, 커머스 계열 종속회사 정리를 이어가는 등 주요 사업 부문별 구조 효율화 노력을 지속해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먼저 신작 게임 6종을 출시한다. 정 대표는 "국내 웹보드 게임과 레거시 게임들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신규 게임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2025년 게임 매출 목표치를 설정하고 있다"며 "신규 게임의 경우 미니멈 25% 정도의 매출 성장률을 기여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사업목표를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N두레이는 금융기관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NHN두레이는 지난 12월 금융위원회의 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돼 국내 협업 툴 최초로 금융기관 내부망에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우리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IBK기업은행 4곳의 금융기관은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두레이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적극적으로 금융 시장을 공략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AI 관련 사업 계획도 밝혔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AI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이지메이커 상품을 계속 강화할 예정"이라며 "두레이의 생성형 AI와 연계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협업 시장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이미지 프로세싱, 음원 제작등 여러가지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 상품들을 대외에 출시하는 것도 꾸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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