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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컨트랙트로 AI 저작권 분쟁 해결 가능"…"기업은 데이터,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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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4-09-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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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 서울 컨퍼런스
스테이블디퓨전 창업자 등 참여
블록체인 AI 결합한 미래 비전 공유


quot;스마트 컨트랙트로 AI 저작권 분쟁 해결 가능quot;…quot;기업은 데이터, 창작자는 로열티quot;


“AI 기업이 적법한 데이터 세트를 확보하는 동시에, 저작자가 정당한 수익을 얻으려면 새로운 시도들이 필요합니다.”


파이썬 기반 오픈소스 운영 체제 개발사인 아나콘다Anaconda의 공동창업자인 피터 왕이 내린 AI 지식재산권 이슈의 해법이다. 그는 이러한 내용을 2일 PIP랩스가 서울 성수 스페이스 S1에서 개최한 ‘PIPProgrammable IP 서울’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PIP랩스는 지식재산권IP과 인공지능AI 관련 개발자 인프라 ‘스토리’의 개발사다. PIP 서울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컨퍼런스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KBW 2024’의 공식 부대행사로 열렸다.

이날 피터 왕 아나콘다 공동창업자는 “대규모언어모델을 구축하는 빅테크하고, 오픈소스가 어떻게 경쟁하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면서 “이는 새로운 수익 구조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생각하는 미래 플랫폼은 ‘선 공유·후 지불’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한 사용자가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데이터 학습에 필요한 메타 캡션을 달아 데이터 학습 플랫폼에 올린다고 가정하자. 이 때 특정 AI 기업이 해당 데이터를 AI 학습에 사용하면 적절한 보상을 직접 주는 방식이다.

지금처럼 데이터를 대량으로 보유하는 셔터스톡 같은 플랫폼이 필요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런 방식이면 저작자를 보호해 줄 뿐 아니라 수익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면서 “단순히 저작권의 관점에서 보지 말고 구조적인 문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빌리티AI의 스콧 트라우브릿지 부사장은 ‘참여 가능한 데이터세트’를 주장했다. 그는 “오픈AI가 셔터스톡이나 레딧과 데이터 계약을 맺었다”면서 “하지만 방대한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것은 상당수 기업한테 지속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인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이 더 적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공유 플랫폼 자체에 주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들이 수많은 데이터를 올리면, AI 기업이 필요한 데이터만 선별 학습시키자는 주장이다. 그는 “오늘날 수많은 데이터는 서양에서 올라온 것”이라며 “그러다보니 결과 값과 배경 지식이 매우 서구 편향적”이라고 지적했다. 향후 사용자가 데이터학습에 편리하도록 설정해 사진을 업로드하고, 이를 블록체인 방식으로 증명해 사용한 기업이 보상을 하자는 메시지다.

‘스테이블 디퓨전’의 창업자 이마드 모스타크는 현재 데이터세트가 학습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날 AI 학습에는 지나치게 불필요한 데이터들이 포함돼 있다”면서 “현재는 고품질로 사전에 필터링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AI 모델을 구축하면서 특정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마치 사전에 어떤 데이터를 학습했냐와 관련 깊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지했다. AI가 특정 이미지를 생성할 때 누군가의 원본을 참고했다면 자연스레 보상 금액을 원저작자의 블록체인 지갑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스마트 컨트랙트로 저작권 이슈를 풀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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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스토리’ 공동창업자 제이슨 자오Jason Zhao, 전세계 최대 오픈 소스 AI 모델 ‘스테이블 디퓨전’의 창시자 이마드 모스타크Emad Mostaque, AI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 등 AI 및 디지털 아트 분야 저명인사들이 참여했다. 아울러 파이썬Python 기반 오픈 소스 운영 체제 개발사 아나콘다Anaconda 창업자인 피터 왕Peter Wang, 하이브의 AI 오디오 자회사 슈퍼톤 이교구 CEO, 스타트업 월드코인Worldcoin 제품 총괄 아카시 산지Akarsh Sanghi 등 글로벌 디지털 업계 리더들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들은 ▲AI 시대에 귀속권이 중요한 이유 ▲창작자 보호를 위한 AI 도구 ▲AI와 가짜 디지털 세상 ▲디지털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프로그래머블 IP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생성형 AI가 대중화됨에 따라 창작자들의 지식재산권 권리 보호와 수익 창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디지털 환경을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생태계를 소개했다. 창작자들은 어려운 법률 지식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도 자신의 IP에 대한 권리와 계약 조건들을 디지털 상에 등록하고,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재창작되고 사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 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스토리는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함과 동시에 다양한 방식으로 IP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토리 공동 창업자 제이슨 자오 대표는 “스토리는 창작자들의 자신의 작품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 이른 바, 디지털 르네상스의 서막을 올린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AI, 오픈소스, 디지털 아티스트, 웹3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모여 창작자 중심의 IP 보호와 효율적인 산업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은 “디지털 창작자에게 IP 보호는 창작 세계에서 다양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 요소”라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계속해서 생성되는 N차 콘텐츠까지 IP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면 다양한 창작자들의 아이디어들이 예술로 화려하게 꽃 피울 수 있도록 하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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