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몇 주 안에 GPT-4.5 출시…o3 따로 출시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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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지피티GPT 개발사 오픈에이아이AI가 앞으로 몇 주 안에 새 인공지능 모델 ‘지피티-4.5’를 공개한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복잡하게 나뉜 제품 라인업을 단순화하기 위해 향후 출시될 지피티-5부터 추론·비추론 모델을 하나로 통합해 챗지피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샘 올트먼은 12일현지시각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다음 단계로 내부에서 ‘오리온’Orion으로 불리는 지피티-4.5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는 오픈에이아이의 마지막 비추론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 등은 지난해 11월 오픈에이아이가 1년6개월 이상 개발 중인 프로젝트명 ‘오리온’이 회사가 기대하는 성능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샘 올트먼은 또 회사의 향후 목표에 대해 “추론 모델인 ‘오o 시리즈’와 비추론 모델인 ‘지피티 시리즈’를 통합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오픈에이아이는 지난해 5월 ‘지피티-포오4o’ 공개 때까지 선보인 ‘비추론 모델’과 같은해 9월부터 출시한 ‘오원’o1 등의 ‘추론 모델’을 각각 독립적인 제품으로 제공해왔다. 이 때문에 이용자들은 자신의 작업에 적합한 모델을 찾는 데 복잡함을 느꼈다.
샘 올트먼은 “우리는 차세대 추론 모델인 오쓰리o3를 독립형 모델로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피티-4.5의 후속으로 출시될 지피티-5부터는 추론·비추론 모델 구분 없이 오쓰리 등을 통합해 하나의 제품으로 출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지피티-4.5와 지피티-5의 출시 시점에 대해선 각각 “몇 주 안”과 “몇 달 안”이라고 했다.
샘 올트먼은 “우리 인공지능 모델과 제품이 얼마나 복잡해졌는지 알고 있다. 우린 인공지능이 여러분을 위해 ‘그냥 일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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