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접속 차단 조치, 수년째 수십건 그쳐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텔레그램 접속 차단 조치, 수년째 수십건 그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4-09-02 14:32

본문

김남희 의원, 방심위 제출 현황 자료 발표
엑스 차단 조치는 수백건 ‘대조적’
딥페이크 불법 유통자 방폭파·대피소 이용 탓

연예인이나 지인의 얼굴을 도용한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이 주로 유통되는 텔레그램에 대한 접속 차단 조치가 수년째 수십 건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텔레그램 접속 차단 조치, 수년째 수십건 그쳐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등 수십 명의 여성을 협박, 촬영을 강요해 만든 음란물을 유포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문호남 기자 munonam@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플랫폼별 성적 허위 영상물 시정 요구 현황에 따르면 텔레그램에 대한 접속 차단 조치 건수는 2022년 13건, 2023년 38건, 올해 7월까지 34건이었다.


엑스X·옛 트위터에 대한 접속 차단 조치는 2022년 484건, 2023년 354건, 올해 7월까지 171건이었다.


개인끼리 파일을 주고받는 해외 P2P 사이트 등 기타 플랫폼에 대한 차단은 같은 기간 3574건에서 7187건, 올해 7월까지 6434건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방심위는 국내 디지털 성범죄 정보에 대해서는 삭제, 해외 정보에 대해서는 국내 인터넷 서비스 제공 사업자ISP에 해당 사이트·플랫폼 등의 접속 차단 조치를 요구하고 있고, 현재 유통되는 불법 합성물 대부분이 해외 정보에 해당해 접속 차단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방심위 관계자는 P2P 사이트보다 텔레그램에 대한 접속 차단 건수가 현저히 적은 이유에 대해 "텔레그램을 통한 불법 합성물 유통자들이 방 폭파, 대피소 이동 등의 방법으로 접속 차단 조치가 이뤄지기 전에 이미 사라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텔레그램의 특성을 악용한 성 착취물의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서는 더 많은 모니터링 요원을 배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신속한 차단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관련기사]
“여성·26살, 메시지 주세요"…빈곤 내몰리자 장기매매 성행한 이곳
남편 불륜에 맞바람…불륜남에 "남편 때려달라" 사주한 아내
하룻밤 실수라더니…남편에게 다시 연락한 여성, 충격적인 정체
"아르헨 여성이 주는 음료 먹지 말라"…미국 관광객에 주의보
아이돌 대기실서 진동한 썩은 내…소파 뒤 흰 덩어리 뭔가 봤더니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종목 시세부터 실시간 환율까지, 한눈에 보는 시세판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97
어제
2,105
최대
3,806
전체
662,86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