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Works] 삼성전자·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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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삼성 글로벌 골즈 앱으로 앤썸 어워드 수상
삼성전자005930는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이 제4회 앤썸 어워즈에서 파트너십과 협업-책임감 있는 기술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앤썸 어워드는 미국의 국제 디지털 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상으로 개인, 기업, 조직 등의 사회적 영향력을 평가해 수여한다.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은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파트너십을 맺고 빈곤 퇴치, 기아 종식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2019년 출시한 앱으로, 약 3억명이 이용 중이다.
갤럭시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학습할 수 있고 직접 기부,앱 내 광고 시청 등을 통해 지구촌 과제 해결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앱 내 광고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펀드를 운영해 기부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앱을 통해 모금된 누적 기부금은 올해 9월 기준 2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앱 영향력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 이음5G 기술 첫 공개 시연
LG전자066570가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에서 이음5G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 시연한다.
LG전자는 이날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KRS에 참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전시부스에 이음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활용 모습을 선보인다.
먼저 자율주행로봇에 수직 다관절 로봇팔을 결합한 자율주행 수직 다관절 로봇이 이음5G 네트워크에 연결돼 작업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이 로봇은 생산라인을 스스로 이동하며 부품 운반, 제품 조립, 검사 등의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가운데 하나다. 이같은 작업을 수행하려면 각종 센서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주변 기기와 끊임없이 통신해야 하는 만큼 이음5G와 같은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음5G는 스마트팩토리,스마트물류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로 상용망이 아닌 전용 주파수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고 안정성과 보안성이 뛰어나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현실과 동일한 3차원 가상 세계를 만들고 현실과 가상 세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 통합 관제하는 디지털 트윈도 함께 선보인다. △디지털 트윈 구축 △3차원 관제 △원격 협업 등 체험을 진행한다.
관객은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된 가상공간에서 이음5G 네트워크로 연결된 CCTV 데이터를 받아 보거나 원격으로 협업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장비의 두뇌 역할을 하는 PLC와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이 이음5G 네트워크와 연결돼 작동하는 모습도 선보인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이음5G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20억달러에서 2028년 약 118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약 4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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