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세계 최초 생성AI 의료영상 판독서비스, 美FDA 승인 추진" > IT/과학기사 | it/science

딥노이드 CI

국내 의료AI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생성형 AI를 가미한 의료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과 관련한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추진한다.

딥노이드는 19일 자체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의료 분야에서 판독문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올해 엑스레이X-RAY 판독보조 솔루션으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하고 판독문 솔루션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한 후 FDA 승인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하순 중국 딥시크가 비용 효율적인 AI 모델을 출시한 후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에서도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생성형 AI 기술경쟁이 격화되면서 생성형 AI의 경쟁도 현업 적용 가능성을 따지는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오픈AI 의장인 샘 올트만 방한 후 의료AI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기도 했다.


딥노이드는 자체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의료 분야 판독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최근 식약처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서 올해 내로 딥노이드는 식약처 허가를 획득, 제품 출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딥노이드는 "생성형 AI를 의료 영상 판독에 활용하는 사례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딥노이드는 기존 보유한 흉부 엑스레이 판독보조 솔루션인 딥체스트DEEP:CHEST와 연동해 기존에 판독 보조만 하는 솔루션의 한계를 넘어서는 온전한 판독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판독보조만으로는 수가와 촬영 건수를 감안할 때 시장 규모가 작다. 그러나 판독문까지 작성하는 판독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면 시장은 판독보조 솔루션 대비 3배에서 6배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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