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텔레그램과 핫라인 구축…"청소년 유해정보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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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연찬모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9일 텔레그램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결과와 함께 핫라인 이메일 주소를 회신했다고 19일 밝혔다. 텔레그램은 불법정보 및 저작권 위반에 엄중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앞서 방통위는 딥페이크 성범죄물이 텔레그램을 통해 대부분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후 텔레그램이 자율규제를 강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하고 그 결과를 회신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방통위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핫라인 이메일 주소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보낸 이메일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방통위는 앞으로 텔레그램의 청소년보호책임자가 자사 서비스에서 청소년유해정보를 차단·관리하고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텔레그램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텔레그램이 국내에서도 이용자가 많아지고 인지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와 이용자의 신뢰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딥페이크 성범죄물 등 불법정보가 자사 서비스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등 사회적 책무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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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goodcm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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