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정신아, "AI 에이전트 플랫폼 준비…현재 포털 다음 매각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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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3-26 17:19 조회 20 댓글 0본문
26일 정기 주총 발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주주총회를 열고 AI 전략을 제시하며 AI 에이전트 플랫폼 출시를 예고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다음 매각 가능성에 대해 현재는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카카오는 26일 제주 본사 스페이스닷원에서 제3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김선욱 대표변호사법무법인 세승는 감사위원을 맡는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주총 장소를 본점 소재지인 제주 외에도 경기 성남 및 그 인접지로 확대하는 안건도 통과시키면서 내년부터는 카카오 아지트가 위치한 판교 주총도 가능해졌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주총에서 향후 AI 기술 기반 서비스의 대중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AI 에이전트 플랫폼 출시를 언급했다. 그는 "대화·선물·이동·금융 전 영역의 일상을 바꾸는 기업·소비자거래B2C 서비스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는 개인화된 AI는 AI의 기술 이해와 상관없이 AI 대중화를 이뤄내는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개인화된 맥락과 이걸 기반으로 액션을 유도하는 에이전틱 AI를 생각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서 에이전트 플랫폼을 따로 준비하고 있고, 시점은 올해 연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대표는 콘텐츠 CIC 분사로 인한 포털 서비스 다음 매각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 시점에서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카카오가 다음 분사를 추진한다고 알려진 이후, 카카오 노조는 이에 반대하며 지분 매각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는 상황이다.
정 대표는 "다음 분사는 기존의 분사와 다르다"며 "기존 신규 사업에 따른 분사라거나 카카오톡과의 의존성이 높은데도 사업 성장 동력을 위한 분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분사에 따른 고용 안정 문제에 대해서는 "지속 가능한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현재 연계된 회사들을 모두 사업 협력으로 맺어둘 것"이라며 "케이앤웍스 등 자회사에서 다음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동일하게 업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에 대해서는 생각하는 것보다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라며 "최소한 구조조정을 위한 액션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날 카카오 노조는 다음 분사 및 카카오게임즈의 스크린골프 자회사 카카오VX 매각에 반대하며 제주 스페이스닷원과 경기 용인 카카오AI 캠퍼스 앞에서 각각 피켓 시위를 벌였다.
카카오 노조는 전날 오후 3시까지 사측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임단협 일괄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한 후, 다음 달 파업을 위한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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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뉴스1 |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주주총회를 열고 AI 전략을 제시하며 AI 에이전트 플랫폼 출시를 예고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다음 매각 가능성에 대해 현재는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카카오는 26일 제주 본사 스페이스닷원에서 제3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김선욱 대표변호사법무법인 세승는 감사위원을 맡는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주총 장소를 본점 소재지인 제주 외에도 경기 성남 및 그 인접지로 확대하는 안건도 통과시키면서 내년부터는 카카오 아지트가 위치한 판교 주총도 가능해졌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주총에서 향후 AI 기술 기반 서비스의 대중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AI 에이전트 플랫폼 출시를 언급했다. 그는 "대화·선물·이동·금융 전 영역의 일상을 바꾸는 기업·소비자거래B2C 서비스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는 개인화된 AI는 AI의 기술 이해와 상관없이 AI 대중화를 이뤄내는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개인화된 맥락과 이걸 기반으로 액션을 유도하는 에이전틱 AI를 생각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서 에이전트 플랫폼을 따로 준비하고 있고, 시점은 올해 연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대표는 콘텐츠 CIC 분사로 인한 포털 서비스 다음 매각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 시점에서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카카오가 다음 분사를 추진한다고 알려진 이후, 카카오 노조는 이에 반대하며 지분 매각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는 상황이다.
정 대표는 "다음 분사는 기존의 분사와 다르다"며 "기존 신규 사업에 따른 분사라거나 카카오톡과의 의존성이 높은데도 사업 성장 동력을 위한 분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분사에 따른 고용 안정 문제에 대해서는 "지속 가능한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현재 연계된 회사들을 모두 사업 협력으로 맺어둘 것"이라며 "케이앤웍스 등 자회사에서 다음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동일하게 업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에 대해서는 생각하는 것보다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라며 "최소한 구조조정을 위한 액션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날 카카오 노조는 다음 분사 및 카카오게임즈의 스크린골프 자회사 카카오VX 매각에 반대하며 제주 스페이스닷원과 경기 용인 카카오AI 캠퍼스 앞에서 각각 피켓 시위를 벌였다.
카카오 노조는 전날 오후 3시까지 사측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임단협 일괄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한 후, 다음 달 파업을 위한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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